???친구들아!!!!

 

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잘들 지내고 있겠지?

이번에 회장을 맡고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주소록 만드는 거였어.

 

주소록 만든지 한 오년 지나다 보니까

주소 바뀐 친구들도 많고, 특히 핸드폰 번호 바뀐 친구들이 많아서

다시 하자는 의견이 많아서 시작 한거였어.

 

생각보다 힘들고 골치 아픈 작업 이드라.

일일히 확인을 거쳐야 하는 작업이라 시간도 많이 들었단다.

 

졸업한 총인원이 276명 인데

 

주소와 전화 번호를 찾은 친구  134명.

외국에 사는 친구 35명.

하늘로 주소 옮긴 친구 14명.

미 확인 된 친구 85명.

 

이렇게 정리가 되었어.

 

이번에는 외국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모두 우편으로 부쳤는데 한 보름 걸린다고 하드라.

국내에 친구들은 오늘 낼 사이에 모두 받을 수 있을꺼야.

 

이미 받은 친구들에게서 고맙다는 문자가 계속 오고 있어서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하고 마음 흐믓해 하고 있단다.

 

그동안 주소록 만드는데 많이 애 써준 문 정희와 신 순덕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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