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쓰는구나.

11월말에 스리랑카와 몰디브를 다녀왔어.

 

여행하고 온 후로 웬일이 그리 많은지 사진도 못 올렸단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하도 찍어댔더니 사진 보는 것도 멀미가 나더라.ㅎㅎ

 

우선 급한 일부터 보고나서 이제야 사진 정리 좀 했어.

사진 몇장 올릴께.

 

스리랑카 벽화.jpg 

 

2500년전에 지어진 최초의 사원과 아직 선명히 보존되어있는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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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리아 1.jpg

 

시기리아.

 

큰 바위돌 위에 왕궁터가 있었다.

1700계단을 올라간 곳에 지어진 왕궁터에서 어떻게 음식을 날랐는지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한다.

물론 적의 침입을 막는 천혜의 곳이기는 하다.

 

TV의 선전에 나오는 곳인데

스리랑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곳이다.

 

왕궁터.jpg 

 

바위산 꼭대기에 연회장, 목욕탕등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불상들.jpg 

 

1500년전의 불상과 벽화들이다.

 

기도하는 사람들.jpg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리수를 구경 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내 눈에는 그저 한그루의 나무로 보였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이 보리수 있는 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나무를 아주 신성시 한다고 한다.

 

생일잔치.jpg 

 

여행을 자주하다보니 멤버중에서 여행중에 생일을 맞는 사람도 생긴다.

여행사에서 특별히 이벤트를 준비해 주어서 멋있는 생일잔치를 했다.

라이브 음악에 해변에서의 파티에 정말 잊지못할 생일을 보낸 콜롬보의 밤이었다.

 

여행을 함께한 멤버.jpg 

 

이번 여행을 함께한 멤버들.

 

어쩌다보니 맞춤 여행에 길들여져 간다.

단출하고 조용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스리랑카!!!!

떠나기 전에는 참 미지의 스리랑카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떠났다.

그런데 직접보니 기대에 못 미치는 여행지였다.

아니 여러곳을 여행하다보니 별로이게 느껴진 면도 있긴 하지만...........

 

몰디브.jpg

 

 

몰디브.

 

몰디브는 정말 기대 이상의 기쁨을 주었다.

음식도 잠자리도 나무랄 것이 없었다.

 

1190여개의 작은 산호섬과 환초로 이루어져 있는데 200여개의섬에 사람이 산다.

우리가 묵은 쿠룸바 리조트는 우리가 즐기기에 적합한 아름다운 섬이었다.

 

몰디브에서의 스노클링.jpg 

 

바닷속의 열대어..jpg 

 

스노클링.

나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여행지에서는 항상 스노클링을 한다.

개인적으로 바닷 속의 물고기가 너무 아름답다.

 

저 물고기들은 바다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닷물이 맑아서 물속에서 노는 물고기들을 눈으로도 저렇게 볼 수 있었다.

 

하물며 스노클링을 하며 만나는 물고기들의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몰디브에서의 여가시간.jpg 

 

여가 시간에 즐기는 탁구.

와인바에서의 담소. 바닷가에서의 휴식.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몰디브 야경.jpg 

 

몰디브의 야경은 이리도 아름다웠다.

언제 다시 올 수 있겠나 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몰디브를 눈에 담고 돌아왔다.

 

친구들아!!!

우리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