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더위에 어떻게 지내니?

다음주 부터는 장마 라는데 특히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

 

나는 6월초에 발틱 연안의 나라들을 여행하고 왔단다.

그곳에서 너희들 생각 많이 했어.

같이 여행 했으면 얼마나 즐거울까?  하고.....

 

이번에는 우리 동기 중에서 이 춘희만 동행했단다.

 

중세 모습 그대로 보존 되어 있다는 글을 읽고 호기심에

가보게 된 나라들야.

듣던대로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드라.

 

사진 몇장 올릴께.

 

발틱 3국을 함께한 멤버들..jpg 

 

이번 여행을 함께한 멤버들이야.

10명이 가기로 했는데 한 친구가 떠나기 전날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린것이 엄지 발가락에 금이 가서 못갔단다.

아직도 문밖 출입 못하고  있어. 기브스를 한 상태지.

 

동기 이 명자도 지금 무릎을 다쳐서 문밖 출입을 못하고 있고......

우리 모두 조심 조심 해야겠다.

 

리투아니아 구시가지의 건물들.jpg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구 시가지는세계문화 유산의 거리로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리투아니아의 예술인 거리.jpg 

 

이 골목길의 이름의 '문학'이다.

문학인들과 문학사에 남는 조각품을 담벼락에 붙이는 건데

유명 문학인 들이나 이들의 작품으로 현재 101명이 붙어 있고

앞으로 계속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시민이나 관광객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란다. 

 

리투아니아의 최대 휴양지인 팔랑가..jpg 

 

리투아니아의 최대 휴양지인 팔랑가.

학생들이 저녁에 있을 체육의 날 행사 준비로 열심히 마스게임 연습을 하고 있었어.

지구촌 먼 이곳 사람들도 우리와 사는게 별반 다르지 않드라.

 

팔랑가 해변 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나도 생전 처음 고기를 잡아 보았지 뭐야.ㅎㅎ

얼마나 신나던지 엔돌핀이 막 솟드라.

 

리투아니아의 트라카이성.jpg 

 

동유럽과 중유럽에서 물로 둘러쌓인 유일한  트라가이성.

고딕 건축의 뛰어난 표본인 이성은 중세 시대를 이끈 대공작들의 본거지란다.

트라가이성을 가기 위해서 아름다운 요트를 타고 성 한바퀴를 돌고 성 주위를 산책을 했어.

요트를 타고 하늘에 둥둥 떠있는 뭉게 구름을 보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세상 근심이 다 없어지는거 같았어.

 

십자가 언덕.jpg 

 

십자가 언덕.

사람들이 십자가를 가져다 놓고 원하는 바를 기원 하다보니 이렇게 십자가로 언덕이 되었단다.

셀 수 없이 많은 십자가를 보며 마음이 경건해 졌다.

 

라트비아.jpg 

 

라트비아의 시청 광장 앞의 고교 졸업생들.

아름다운 건축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jpg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에스토니아 거리 풍경.jpg 

 

에스토니아의 거리 풍경들.

발틱 여행의 백미 에스 토니아.

 

식사도 중세의 식사 그대로 촛불을 켜고 먹었어.

음식도 물론 중세에 먹던 그대로라고 하드라.

거리에는 중세 복장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들과

시청 광장에서 콘서트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같이 흥겨워서

어깨가 들썩 되었단다.

 

에스토니아의 건물들..jpg 

 

에스토니아의 건물들.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공원.jpg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리기 위한 공원인데

이곳은 두번째 와서 본 곳이다.

 

핀란드의 헬싱키.jpg 

 

핀란드의 헬싱키.

항구도시라 역시 요트들이 많더라.

 

호박 박물관.jpg 

 

호박 박물관.

호박은 속에 곤충이 들어거 있는것이 제일 귀하고 비싸다고 하드라.

 

꽃속에서.jpg 

 

이렇게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

 

이번 여행 사진은 다른 일에 쫒겨서 우선 순위에 밀려 이제야

올렸단다.

어느곳을 가나 예쁜 꽃들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 시켜 주드라.

 

친구들아!!!!

다음엔 너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