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동문 한효순 반가워서 앨범을 찾아 보니 3학년 5반 ...30년 세월이 훨씬 넘어 같은 반 친구를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나 김정숙 .. 담임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친구들과 보낸 시절을 거꾸로 돌아 시간 공간을 훌쩍 넘어 여기서 점찍어 만나는 것같아 마음이 아련하다.
  오랜 세월 학교를 잊고 살았고 이제 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 까 궁금하고 재미 있을 것 같은데...
  여기는 강원도 정선. 이곳에 온지 두번째 겨울을 맞는 데 한효순  답장을 받을 수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