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어떻게 지내니?
얘기로만 듣던 이 곳에 와보니 동창들은 많은데 우리 동기는 보이지 않는구나
2회 친구들아
우리 세대엔 조금은 서툰 컴이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라도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반백이 넘어 갑자, 을축 ..... 한바퀴 돌아 제자리에 올날이 머지않은 우리지만
희끗희끗한 머리칼 날리며 수다 좀 떨어 보자꾸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닫았던 가슴 열어 보이며  서로를 기억해 보았으면 좋겠다

실은
모임이 있을때 참석하지 못해 할 말은 없지만
얼굴없는 만남이면 어떠니
이 곳에서라도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친구들아 !!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