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글 수 714
한가위, 가족과 정을 나누며 보내세요
2005.09.17 00:59:14 (*.84.109.6)
선경이도 추석 잘지내.
부지런하고 상냥해서 집에서도 살림 잘하는 선경인것같아
오늘 흐믓했다네
게무침 잘 했다니 고맙고 다음번에 큰집게발은 떼놓고 하면
찔리지않을거야
집게발은 삶아서 먹거나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키토산 껍질채 먹어서좋고
바삭해서 잘 튀기면 먹기도 좋다네
부지런하고 상냥해서 집에서도 살림 잘하는 선경인것같아
오늘 흐믓했다네
게무침 잘 했다니 고맙고 다음번에 큰집게발은 떼놓고 하면
찔리지않을거야
집게발은 삶아서 먹거나 기름에 튀겨서 먹으면 키토산 껍질채 먹어서좋고
바삭해서 잘 튀기면 먹기도 좋다네
2005.09.17 10:35:39 (*.134.223.239)
은희 언니
오랫만이에요
혹시 종가집인가요?
후덕한 맘씨로 여러 사람들 편안케 하실거라 생각되요
추석 잘 지내세요
멀리 프라하에 있는 따님 뉴질랜드에 있는 아드님 생각에
너무 눈시울 적시지 마시구요.
좀 전에 남편 전화 와서 인천 처가로 서울 형님댁으로 한바퀴 돌가라 하는데
나이 쉰 훌쩍 넘긴 사람이 혼자서 여기 저기 인사하러 다니는 모습 생각하니
제가 눈물이 나네요.
그 복잡스런 추석명절이 그립네요 (x15)(x15)(x15)
오랫만이에요
혹시 종가집인가요?
후덕한 맘씨로 여러 사람들 편안케 하실거라 생각되요
추석 잘 지내세요
멀리 프라하에 있는 따님 뉴질랜드에 있는 아드님 생각에
너무 눈시울 적시지 마시구요.
좀 전에 남편 전화 와서 인천 처가로 서울 형님댁으로 한바퀴 돌가라 하는데
나이 쉰 훌쩍 넘긴 사람이 혼자서 여기 저기 인사하러 다니는 모습 생각하니
제가 눈물이 나네요.
그 복잡스런 추석명절이 그립네요 (x15)(x15)(x15)
2005.09.17 14:51:08 (*.84.109.6)
인자 반가워~~~~
삼일전인가 나흘전인가 규희가 이메일 보내와서
답장하고 전화도 오랜동안 해서 참 반가웠다네.
얼굴도 모르면서도 왜 그리 정이가는지 인자도 마찬가지고말야
우리 외로운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면서
마음이 아프고 몸이 고단할 때 일수록 우리 의지하고 정을 나누는 삶을 살자고요.
우리집은 종가집이고 나는 외며느리이고
시누만 넷이랍니다.
삼십오년 몸에베인 큰일들이 지금쯤은 도와주는 일손들로 편할때도 되었건만
일복 많이 태어난몸 나이 육십에도 그후에도 그런일은 있을려나....
그러나 나로인해 모든사람 편안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마음돌려 먹었다오.
인자도 외롭고 힘든 타국생활도 곹 좋은날로 이어질것이니
건강이나 잘 지키고 식구함께 하는날을 기다리며
웃는얼굴 하는날 나도 한번 만나보자구요
삼일전인가 나흘전인가 규희가 이메일 보내와서
답장하고 전화도 오랜동안 해서 참 반가웠다네.
얼굴도 모르면서도 왜 그리 정이가는지 인자도 마찬가지고말야
우리 외로운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면서
마음이 아프고 몸이 고단할 때 일수록 우리 의지하고 정을 나누는 삶을 살자고요.
우리집은 종가집이고 나는 외며느리이고
시누만 넷이랍니다.
삼십오년 몸에베인 큰일들이 지금쯤은 도와주는 일손들로 편할때도 되었건만
일복 많이 태어난몸 나이 육십에도 그후에도 그런일은 있을려나....
그러나 나로인해 모든사람 편안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마음돌려 먹었다오.
인자도 외롭고 힘든 타국생활도 곹 좋은날로 이어질것이니
건강이나 잘 지키고 식구함께 하는날을 기다리며
웃는얼굴 하는날 나도 한번 만나보자구요
추석 잘 보낼게
탐스러운 감과 쿵더꿍 쿵더꿍
토끼들이 찧어놓은 곡식으로 송편
예쁘게 빚어볼게.....
차례도 조상님들과 함께
또 멀리있는 자식과 친지들과 같은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