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오! 역시 우리 2기가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내가 2기라는게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인천에 갈 기회가 오면 인일에 한번 방문해서
새로운 교정도 둘러보고... 연혁관에도 한번 가 봐야겠네..
빛나는 2기 화이팅!!
???은숙아~
나 연혁관 18일에 다녀왔다.
박춘순회장이 낸 발전기금 오천만원은 연혁관 짓는데 썼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름도 저렇게 올라간거고.........
오늘 잘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띄워 주었다고 혼났다.
???은희야!!!!
나도 물어보는데 귀찮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꼬치 꼬치 따지는 동문들이 있었나봐.
왜 게시판지기가 잘못 올리고 2기에서는 정정 안하냐고.....
개인으로 연혁관 기금을 낸거지 발전기금 낸것은 아니 잖느냐고....
발전 기금이 뭔지 참.
동창 회장 자리가 참 힘든 자리더라.
많은 돈을 내고도 칭찬 보다는 뒷 소리를 더 들어야 하니.....
귀 막지 않고는 못하겠더라.
그렇다면... 결국 발전기금으로 낸 돈으로 연혁관을 지었다는 말인데...
연혁관 앞에 쓰여 있는 저글..
인일여고 개교 50주년 연혁관은 2회 졸업생인
박 춘순 총동창회장이 기증한 개인 기금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라고 쓴 것은 잘못 적은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냐 하면 모든 인일 졸업생이 낸 3억 4백만 여원 중에서 조성된 공간이니..
인일여고 개교 50주년 연혁관은 졸업생들이 마련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해야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은숙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는 시조가 생각난다.
춘순이가 동문회장을 맡아서 불철주야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심혈을 기울인 것은
동문 모두가 인정하는 바이고.....
옥에 티 라는 말이 자꾸 나오는 것은
모든 공을 인일 졸업생들의 공으로 돌리는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거란다.
개인의 PR로 보여지는듯한 인상을 받게되면
앤티도 생기고, 또 주위 사람들은 들러리로 보여지는거 같아서
뒷 말들이 무성해 지잖아.
인일 졸업한 머리들이 얼마나 나름대로 똑똑하니?
앞 뒤 분간 못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글쎄?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
발전 기금에서 연혁관 지은 금액을 빼면 되지 않을까?
발전 기금 회계에 올라와 있으니까
이런 의견이 나오는거 같다.
김옥인님
.........감싸주시는 아량을 보고싶으시다고요?
아무래도 말의 어폐가 있다싶어 외람되게도 몇자 적어봅니다.
벌써 2년 전의 일입니다.
"인일제"에 정보위원 자격으로 다녀와서는 제 딴에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대위에는 안개가 피어 오르고 마술사의 손끝에 따라 새가 막 날아다니고
더 더군다나 이웃 남학교의 유명 보컬이 나와서 노래를 한 뒤에 장미 한송이를 어느 여학생에게 바치겠다고 선포를 하니
강당을 메운 전교생이 환호의 박수를 치고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교감선생님에게 물었더니
요즈음 학생회장 후보들은 축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제일 중요시하고
학교당국에게도 아낌없는 지원을 요구한답니다.
왜냐하면 학생회비는 당연히 자기들의 몫이라고요.
우리 때와는 전혀 다른 일종의 민주주의의 발전이라고 보았습니다.
중 고등학교가 이런 경지에까지 왔는데
우리들이 이런 일에 미숙하다면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발전기금으로 낸 돈은 그 순간 공금이지 개인 돈이 아니니까요
내 돈은 내가 어떻게 쓰던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공금은 그리하면 안 되는 것이지요.
요즈음 성금을 마음대로 써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는 일이 종종 신문 지상에 오르는데
그럴 경우 국민들의 감싸주시는 아량을 보고싶어요 ?하면 맞는 말일까요?
김옥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9.김옥인
제가 글올린 취지를 위에 썼었지만
다시 한번 윗글중 요지를 올립니다.
........멀리 고국을 떠나 살며 간간히 동문소식을 반가운 맘으로찾는 후배의 소견을 참조하시기를 바래요.
무례한것은 아닐까 한참 생각하다 그래도 저 같은 동문들도 있으리라 예상히며 삼가 몇자적었습니다...
?김 옥인 후배님~
이곳 저곳서 연락이 와서.....짐싸다 말고 바쁜 마음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왔읍니다.
물론 민주사회에서 다른 의견이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본인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면서 .........우리 2기들 이곳에 글을 읽을 줄만 아는 친구들도
알면서 왜 무례한 일을 하느냐고 합니다.
어느 한편으론 잘 된일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꼭 짚어주어야 한다면...........
시간이 될때 필력은 없지만 장문의 글로 답을 드리겠읍니다.
자세히 설명을 해 드리지요.
원하면 자유게시판으로 나가던지............하지요
장은숙 선배님
등소평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모택동이 성토당할 때 功七過三이라고 하며 그 과오중엔 자기의 몫도 당연히 있으니 고치겠다고 해서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요.
등소평의 그 말 한마디가 오늘의 중국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역사가들은 평가합니다.
지난 날의 반성없이 어찌 오늘이 있을까요?
선배님
일을 하다보면
하나 둘 잘못된 점이 나올 수 있으니
많이들 가셔서 꼼꼼이 살펴도 좋겠지요.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누군가가 황연자 선생님의 돌아가신 날짜가 잘못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연혁관은 오래오래 남을 우리 인일인의 모습이니
살펴서 고치고 반성하는 일은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 아닐런지요.
장은숙 선배님
50주년 때 인사를 드린 덕분에 이렇게 스스럼없이 답글을 올립니다.
친구들 모두 미국여행을 떠나시고
외롭지는 않으신지요?
변덕스러운 봄날씨에 건강하십시오.
옥인 후배!!
본인 스스로 한참 후배라고 하면서.. 동기를 감싸주는 아량을 배프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하기에...
너무도 당돌하지 않는가 싶었지만... 선배된 자가 후배하고 아웅다웅 할 수 없으니...
간단하게 한마디 했었지요..
그런데 옥인 후배는 선배들의 계시판에 같은 글올 올리고 또 지우고...
이건 정말 선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지운 글을 내가 갈무리 했다가
다시 올렸고 내 딴에는 젊잖게 충고를 보냈지요..
그리고 산학 후배!!
50주년 기념일에 정말 짧게 인사를 나눠서~~. 생각보다는 너무 갸냘픈 후배라는
인상밖에는 잘 생각이 안 나는 군요..
그래요.. 등소평의 이야기는 당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었지요..
우리는 사람인지라... 실수를 안 할 수는 없고... 끊임없는 자기 성찰만이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요.. 발전기금은 공금이니... 사용처나 내용이 낱낱이 영수증을
첨부하여 발표 되리라 생각 됩니다.
자유 게시판에 약식으로 내용 발표가 있긴 했으나,
아마도 간단한대로 동문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하여
우선 올린 것으로 생각되어지고...
내 생각에는 영수증이나 세금 영수증이 첨부된 자세한 내용이
보고서 형식의 서류나 책자로 발표 되지 않겠나 생각 합니다.
460명이 넘는 인일의 동창들이 우리의 모교 인일의 발전을 위하여
3억 4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였고 이는 인일 동창들이 학교의 발전을 위한 정성으로
모아진 공금이니.. 그것을 집행함에 있어 물론 발전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집행이 되었을
것이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집행위원들의 헌신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이제 마무리 할 단계일 터이니... 세부 내용이 발표 되리라고 믿고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나도 같이 가기로 계약금까지 지불을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함께 갈수가 없는 형편이어서 합류를 못했습니다.
윤순영 친구가 계약금을 어떻게 해서라도 찾아 주겠다고 애를 많이 써서
지난 4월 5일 기념일에 계약금을 찾아 주는 걸 정말 미안해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친구들의 여행 경비에 보태 쓰라고 했고 미국 여행을 떠난 친구들의
즐거운 여행에 난 마음만 실어 보냈지요..
50주년 기념일에 너무 스치듯이 인사를 나눠서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은숙 선배님
선배님께서 "압록강은 흐른다"를 쓰신 이미륵님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고 꼭 한번 뵙고싶었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인천이 좁다고 제가 아는 분의 사촌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 분은 이미륵 기념사업회를 위해 독일을 수차례 드나들고는 하셨지요.
독일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독일에서는 유명하셨지만 정작 고국인 한국에서는 잊혀진 한많은 작가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런저런 이유로 이미륵님을 알게 되었고 장은숙 선배님을 알게 되고 50주년 행사장에서 드디어 얼굴을 뵈었습니다.
그 날의 50주년 행사가 제게 큰 의미가 있다면
바로 이런 뜻밖의 만남이 주는 감동때문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다시 보고싶은 후배라 하시니 괜히 으쓱하네요.
당연히 또 뵐 날이 있겠지요? ..........
산학 후배가 이미륵 할아버지에 대하여.. 그렇게 관심이 많고
또 그렇게 많이 알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미륵 할아버지는 나의 외할머니의 막내 동생이시지요..
즉 우리 어머니의 외삼촌이시구요..
지금 이영래(나의 이종사촌 오빠)씨 가 미륵 할아버지의 유가족 회장을 맡고
있는것도 알고 있고, 더욱이 영래 오빠를 그렇게 잘 알고 있다니..
정말 세상이 좁은 것 같아요.
미륵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 한구석이 찡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 옛날에... 배를 타고 그렇게 몇 달을 걸려서 유럽까지 가셔서는 외롭게 세상을
떠나셨기 때문이지요..
미륵할아버지 이야기라면 할 이야기가 많은데...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요..
작년에 범우사에서 미륵할아버지 평전이 나와서... 나에게 10권의 책이 왔었는데..
이웃의 친지들 몇 분에게 나눠주고.. 작년 양산에서 2회들의 졸업 45주년 기념 파티 할때
40명이 넘는 친구들에게 모두 나눠줄수는 없어서..
강순옥 선생님과 6기 김춘자 후배 김 광숙후배.. 그리고 10기 권칠화 후배와
조명애 후배만 나눠주고... 지금 우리집에 2권이 남아 있어요..
한권의 여유가 있는데... 산학 후배가 원한다면...
미륵 할아버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것 같아서..
이 여유분의 책을 산학 후배에게 주고 싶군요..
주소를 알려 주세요..
장은숙 선배님
이미륵 선생님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전혜린을 좋아하던 것과는 좀 차원이 다르지요.
우리의 전후 힘든 시기에(북한보다 힘들었습니다)
조국의 재건을 위하여 독일로 건너간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향수를 달래고 긍지를 심어준 분이 이미륵 선생님이었으니까요.
독일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자부심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박정희대통령 부부가 그 때, 그곳에 가서 애국가를 부르다 서로 부둥켜 안고 울었던 일화는 너무 유명합니다.
요즈음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해서 다들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나라가 엄청 도약을 했으니 문학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전후에 그런 작품이 나왔다는 사실은 ...........글쎄 비교할 수 있을까요?
특히 독일 교과서에 실렸다는 사실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닙니다.
가수 김광진의 "마법의 성"이 왜 교과서에 실렸을까요?
그런 훌륭한 책이 제게도 주어진다니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염치없이 잘 받아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아마도 선배님이 갖고 계신 줄 알았다면 제가 먼저 달라고 조르지 않았을까요?
고맙습니다.
제 주소는 인천시 남구 주안1동 현대아파트 2동 1102호 입니다.
장 선배님과 도 선배님의 대화를 읽으면서 이야기 속으로 푸욱 빠져들고 있었어요.
지혜와 명철함이 묻어나는 여장부님들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저도 선배님들따라 당당하게 살렵니다.
양산에서 이미륵평전을 주시면서도 이 말씀을 하셨었죠.
'미륵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찡하고 안타깝다고..'
그러나 영원히 남을 작품을 남겨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선배님께 친필싸인을 받은 이미륵평전은 10기들이
잘 돌려보고 있습니다.
권칠화님
계속 걷고있는 발랄한 소녀....맞지요?
늘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행사날
10기들이 제 테이블로 찾이와 직접 달아준 예쁜 야광목걸이가 생각납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했는데....
그 귀걸이는 5살 조카딸에게 뺏겼지요.
얼마 못 가는 야광인지도 모르고 신기했는지 엄청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여장부 라고요?
실은 고백하건대 처음 들어본 말이랍니다.
제 생각엔 권칠화 후배님이 여장부이십니다.
장은숙 선배님
오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외출했다 돌아오니 기다리던 책이 편지함에 얌전하게 꽂혀있어 얼마나 반가왔는지요?
고맙습니다.
귀하게 읽겠습니다.
산학 후배..
책을 보낸지 제법 며칠 되었는데... 받았다는 댓글 없어서
혹시 배달 사고가 났는가 싶어서... 우체국에 알아 보려는 참이였는데..
받았다니.. 다행이네요..
귀하게 읽겠다고 하니 그 책이 주인을 잘 만난 셈이지요..
그리고 칠화 후배~,,
책을 친구들과 나눠 읽고 있다니...정말 고마워요..
미륵할아버지의 후손인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다는 것보다 더 고마운일이 없지요..
땡큐~..
산학아!!!
동창회에서 아마도 연혁관 문제는 잘 처리 하리라 믿는다.
미국 여행 중에도 그건에 대하여 해외 동문들도 많은 얘기들을 하드구나.
공과 사의 구분을 잘하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나도 완벽 하진 않지만
노력은 하고 있지.
네말대로 요즈음은 참 세상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고등 학생들의 의식 변화는 신선하고, 무섭기도 하다.
우리 세대들은 귀를 열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하겠구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
잘못을 인정 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고.
그것은 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고.....
윤순영 선배님
건강하게 다녀오셨네요?
언제나 돌아 오실까 손꼽아 기다렸는데, 막상 오셨다니 "보고싶었어요"라는 말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즐거우셨지요?
그리고 반성이라는 단어.....
선배님 ! 순수한 사람만이 반성을 알지요
우리가 어릴 적 부터 일기를 왜 썼을까요?
그냥 기록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반성이 되곤 했습니다.
일기는 따지고보면 인간성에 대한 회복등 그런 류의 훈련이 아니었을까요?
???산학아!!!
나는 요즈음 후배들이 너무 똑똑해서 기가 죽을 정도다.
봄날의 새내기 후배들도 어쩜 그리도 생각들이 깊고
인생을 보는 눈이 넓은지 새삼 감탄하는데
산학이의 깊은 마음 때문에 또 다시 한번 감탄한다.
행복은 마음 속에 있는거라는데
요즈음 난 행복감이 만땅이다.
산학이가 보고 싶었다고 얘기해주고,
봄날님들이 무사 귀환을 반겨주고....
미국에서 동기들이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의 잔영이
아직 가시지 않은채로여서 내 마음도 아직 공중에 떠있듯이
행복하단다.
꿈이면 깨지 말아라 하고 빌정도다.
윤순영 선배님
후배들때문에 기가 죽는다고요?
저희 후배들은 선배님때문에 얼마나 주눅이 드는데요....
늘 꿈꾸는 소녀같은 선배님
과연 저희들도 그 나이가 되어도 그런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선배님은
어느 별나라요정이 구슬을 깨고 톡 튀어나온 것만 같은데...........만약 이렇게 표현했다고 버릇없다 야단을 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 꿈이 아닙니다.
선배님은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요정이신걸요.
산학아!!!!
요정이라니??????
요정은 산학이가 요정이지.
깜직한 모습이 꼭 요정이잖아.
항상 누구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게해 달라고 기도한단다.
고마워!!!
잠깐 이라도 요정이라는 과분한 찬사에 기분 업 되었어.
그러고 보니 두분 다 요정 같아요.
암튼 귀엽고(실례) 옆사람들을 기운나게 하고
이곳 저곳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짠 하고 잘 나타나고~~~~~~~~~~~~~~~~
그대들이 필요한 곳은 마법의 성이 아니고 이곳이옵니다.
??
'마법의 성'에 초대받은 여인들이여~~갔다가 올지어다!!~~
명옥아!~저 요정들! 손잡고 사이좋게 들어들 갔다오게 내버려두자!
더욱 더 신비한 기를 받아 이곳 홈피를 귀엽고 깜찍하게 장식하도록 말야!ㅎㅎㅎ
난 명옥이 글 볼때마다 웃음보가 터지는 걸 참을 수가 없다우!
그전도 한참 그전에 올렸던 우스개 말이었던 것 같은데~~~
'생각하는 사람'의 주인은?하니까~'로뎅'이라고 답한 사람꺼 컨닝하려니 '오뎅'~그 다음사람~'덴뿌라'~~~
나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어!~~~ㅎㅎㅎ~~난 왜 그렇게 순진하구 웃음이 많은지~~ㅉㅉㅉ~~
???산학아!!!!
오늘 모임이 있었어.
그 곳에서 네 얘기가 나왔어.
너무 이해되기 쉽게 글을 콕 집어서 잘 쓴다고.....
네가 지적한 글들이 다 맞는다고 얘기 하드라.
댓글을 안 단다고 네 의견에 반대 하는게 아니라
편 싸움처럼 비칠까봐 보고 있는거라면서.....
네가 외롭게 혼자 문제를 제기 한 것은 아니라고 하드라
많은 동문들의 생각을 네가 대변 한것이니까 실망하지 말라고....
남자 학교에서는 일어 날 수 없는 일들이
여학교 에서는 일어나고 있다는 말도 덧 부쳤어.
몇몇 사람의 이야기라고 애써 부인하고 있다는 말도
누군가가 말했어.
조회수가 1600을 넘겼는데 이게 어찌 몇몇 사람의 이야기일까?
그렇게 믿고 싶으면 그렇게 믿으라고 두자.
하늘을 두손으로 가리는 모양과 다를게 없다.
국민이 원하면 정권도 내 놓아야 하는데
왜 모든 반대 의견의 동문들을 틀렸다고 말하는 걸까?
우리가 바보 인가보다.
발전기금의 의미를 잘 모르는.....
윤순영 선배님
비록 그것이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당연히 총동창회 차원에서 벌써 무슨 설명이 있어야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가만히 지켜만 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무시한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
설마 그런 뜻은 아니라 믿고 싶습니다.
누가 책을 주어서 읽었습니다.
이 책을 만드는데 거금 사천만원 이상이 들어갔다니요.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작년에 책을 두번이나 만들었습니다.
그런데.......이건 아니지 싶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만드는 신문이 일주일전에 나왔습니다.
3년을 신세지고 있는 인쇄소에서 그즈음 "한국기독교 감리교회 전동 60년사"를 만들었습니다.
600페이지 정도로 장정도 훌륭하고 물론 사진은 몽땅 칼라였습니다.
비용을 물었더니 천팔백만원이라고요.
물론 편집비는 2개월에 백만원 정도였고요.
아마 그 정도가 관행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인일 50년사는 디자인값이 천팔백인가가 들었습니다.
혹시 특이한 디자인이 있나했더니 별 것이 아닌데 엄청난 금액을 지불했더라고요.
만약 화보집이라면 모를까 전혀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전영희님의 말을 빌리면
원고가 뭉턱 잘리워지고 홈페이지의 역사가 제대로 기술되지 않았다했습니다.
심지어 남의 이름도 잘못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인일 50년사가
내용도 엉망이고 비용도 엉망인데
이 모든 것을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말인가요?
이 모든 것은 발전기금으로 만든 것 분명 맞지요?
개인이 사재를 턴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동문님들
인일 50년사를 들고
아무 인쇄소에 들어가 물어들 보십시오
"이렇게 만들고 싶은데 얼마나 들까요?" 라고요.
금방 정답이 나옵니다.
우리 50년사는 개당 6만원이 넘습니다. (정말 이 정도까지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양해바랍니다)
산학아!!!
책 만드는 일에는 문외한이어서 그건 몰랐네.
이건 또 뭔 일이래?
인과응보????????????
이 단어가 자꾸 떠 오르는 일은 뭘까?
윤순영 선배님
요즈음 책값이 얼마인가요?
신정아가 쓴 문제의 책을 보았더니 정가가 14000원이더라고요.
한번만 뒤돌아 눈여겨보면 누구가 알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사회를 본 아나운서가 인천여고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듣지는 못 했지만
만약 그러하다면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닐까요?
축하해주고 100만원을 손에 쥐었다?
그 때 우리 인일인들은 어디에 있었나요?
윤순영 선배님
산학아 너 혼자가 아니라고 다독여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산학아!!!
사회를 본 아나운서는 프로이니까,
아마도 수고비는 주어야 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100만원이 관행인가보지.
물론 우리 인일인들이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임원진들이 잘 하고 싶은 마음에 프로를 선택한 것일꺼야.
허긴 그린 사랑 5주년에 초대되어 갔을 때 보니까
우리 인일 동문들 중에 정말 출중한 인재들은 많더라.
탤런트 이 윤지의 엄마가 우리 동문이라드라.
아주 인기있는 노래 교실 강사래.
그날 여흥 시간에 사회를 보는데 너무 잘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댔어.
폭소에, 흐뭇함에, 즐거움에. 아주 품위있게 웃기드라.
아주 성공적인 행사였었지.
그래서 우리들 몇몇은 당연히 50주년 행사에
우리 동문이 사회 보는 줄 알았었거든....
지나간 일을 소소히 말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인거 같구나.
가지는 보지말고 숲을 보자.
전 영희 정보 위원장이 말한 홈피의 역사 기술은 고쳐줘야 될 것같고.
또 연혁관 문제도 고쳐야 할 것 같고.
이쯤에서 정리하자.
그래도 자기들이 옳다고 고집하고 무시한다면
그 때에 다시 생각해 보려무나.
우선 외출해야 되서 나간다.
순영아!
여행을 다녀오고.. 여독도 풀기 전에 그 많은 사진 편집해서
올리고... 또 다녀온 결산까지 하느라고 고생이 많았겠구나.
실은 문제를 제기 해놓고 한동안 기다린 것은
첫째.. 운영진이 이번 일을 이렇게 대충 마무리 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제기 되니.. 그것에 답을 하려면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운영진에게 정식으로 답변 할 시간을 주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둘째.. 댓글을 다는 사람이 한정적이니까.. 혹 몇몇 사람의 생각이라고
느낄것 같아 공감대가 형성이 필요하다는 때문이었지..
그동안 시간이 흘렀으니 이쯤이면 운영진에서 무슨 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시점이었는데.. 아무 대답이 없는 것은
산학 후배 말대로 떠들던지 말든지.. 신경을 안 쓰겠다는 것 같다.
집으로 전화 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 것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점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들을 하고 있구나 싶은데..
편싸움 처럼 비칠까봐 보고 있는 것 이라고?
이게 도대체 누구와 누가 편싸움을 하는 건데?
잘못이 있다면 지난 뒤에라도 바로 잡을 것은 바로 잡아야 되겠다고
나서는 것인데... 이걸 편싸움이라 생각한다면...
아마도 이일은 바로 잡을 길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잘못된 점은 모두 인정 하면서도 나는 끼어들지 안겠다는것 같아
왠지 비겁 하다고 느껴지는데... 나 혼자 생각인가?
???은숙아!!!!
그건 너 혼자의 생각이 아니라
원만하게 일이 처리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거란다.
문제 제기는 이미 되었고,
2기 언니들 선에서 처리하게 우린 지켜 보자는 얘기였어.
유치하지만 흑백 논리가 존재 하는거 같은 기류가 흐른다.
이곳에 댓글 다는 사람은 모두 반대 편이니까 하는 논리.
허지만 인일 나온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니?
옳고 그른 것 쯤은 판단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대답를 못하는 것은 자신 없다는 증거 아니겠니?
자기의 소신이 분명하면 왜 대답을 못하겠니?
그리고 옆에서 말 안하고 가만히 있다고
다 내 의견에 동조한다고 믿으면 큰 오산이지.
적은 항상 가까이 있고 내부에 있는거잖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장 단점을 제일 잘 알고 있으나,
그것을 지적하기 싫은거지.
지적해서 총대 메기 싫다는 마음들이 강하고.....
그런 사람들을 나쁘다고 할 필요는 없다.
다 자기 나름대로 살아가는 지혜이니까.
미국가서 나도 공박 받았다.
"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 하리.가 뭐냐? 틀린것은 바로 잡아야지" 하고 말하드라.
난 좋게 처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거든.
우리가 미워서 이러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점은 바로 잡자고 하는 일인데
'아니요' 라고 말하면 안 되는가 보다.
언젠가는 바로 잡아 지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순영아~..
저 위의 산학 후배가 썻듯이 비록 소수의 의견이라도
표면으로 들어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총 동창회 차원에서 무슨 말이 있어야 하는데..
가만히 지켜만 보는것은 무슨의미일까?
정말 무시해 버리자는 심산인지...
아니면.. 순영이 네말대로 운영진에서 지난 일이지만...
잘못되었다는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없어 대답을 못하는것 인지...
그러나 어떤 생각이든간에 무슨 대답이 있어야 하느게 아닐까?
미국에서도 너에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가 뭐냐? 틀린것은 바로 잡아야지!" 라고 했다니..
그렇다면 광범위하게 동문들 모두가 개교 50주년의 행사가
잘못되어졌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이고..
뭣이 잘못되었는지는 산학후배가 여기 저기에 조목 조목 따져서 써 놓았는데도..
묵묵 부답인것은... 이해 할수 없는 일이다..
언젠가는 바로 잡아 지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 생각이라면... 그건 잘못된것을 바르려는 의지가 없는게 아닐까?
아마도 그래서 운영진에서도 떠들다가 언젠가는 조용해 지겠지..
하고 일이 흐지부지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은숙아!!!!
그건 아니다.
무슨 일이든 도망갈 구멍은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배려다.
내 개인 생각으로는 여하튼 자존심의 상처는
많이 입었을거로 생각 되어지고,
똑같은 사람이 되기는 싫다는 생각이란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 지듯이,
지금 운영진에서 하지 않아도 그건 바로 잡혀질 날이 있다는 얘기야.
지금 운영진이 생전 하는거는 아니잖아?
나중에 고쳐지는 것보다는 지금 운영진이 고치는 것이
모양새도 좋고 한데.....
웬 고집인지 모르겠다.
우리 힘없는 동문들이 힘없는 서민들이 해 왔드시
서명 운동이라도 벌여야 되는건지 참.
비공식적인 통로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고칠 의향이 전혀 없다고 하드라.
발전기금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로 매도 했단다.
발전 기금은 낸 사람이 원하는 곳에 지출할 수 있다고 했단다.
물론 지출은 할 수 있지.
그러나 그건 발전 기금에서 지출 된 거니까,
사재를 턴 것은 아니라는 것은 동문들의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은 뭘 모르는 사람들이 되버렸구나.
이건 어디 까지나 비공식적인 이야기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왈가 왈부 하지말자.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말이 왜 생각 날까?
아무 것도 아니고 발전 기금에서 연혁관 지은 금액만 빼라는건데
그걸 왜 못할까?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사태는 생기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깨끗이 인정하고 끝내면 일이 쉬울텐데, 그게 안 되나보다.
감정 싸움으로 번질까 걱정이다.
버티고 있는 사람도 무슨 마음이 편하겠니?
잘못을 인정하는 일이 아주 힘든가 보다.
아니면 절대로 잘못한 일이 없다고 생각하든가.
스트레스 받아서 병이라도 나면 모두 그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에게
눈총이 쏠릴가봐 그것도 걱정이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대로 두자는거다.
언젠가도 말했드시 우리 동문들 나름대로 똑똑해서
옳고 그른것 정도는 판단 할 수 있으니까.
이쯤에서 접고 기회를 보자는거야.
너나 산학이의 의협심은 참기 어렵겠지만
똑같은 사람 되지 말자.
지는게 이기는거다. 기회를 보자.
윤순영 선배님
며칠 전 조선일보 컬럼이 문득 생각납니다.
어쩌면 오늘의 우리 문제를 예로 든 것만 같아 유난히 눈여겨 보았습니다.
"구차미봉(苟且彌縫)"이라고
연암 박지원이 즐겨쓰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 입니다.
세상 일은 쉬 변한다.
사람들은 해오던 대로만 하려 든다.
어제까지 아무 일 없다가 오늘 갑자기 문제가 생긴다.
상황을 낙관해서 그저 지나가겠지, 별 일 없겠지 방심해서 하던 대로 계속하다 일을 자꾸 키운다.
당면한 상황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인순고식의 방심이 누적된 결과다.
차근차근 원인을 분석해서 정면돌파해야 한다.
하지만 없던 일로 하고 대충 넘기려 든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차곡차곡 쌓인다.
어쩔 수가 없으니 한번만 봐 달라고 하는 것이 구차다.
그때그때 대충 꿰매 모면해서 넘어가는 것은 미봉이다.
그러다가 한꺼번에 터지면 손 쓸 방법이 없다. (정민 한양대 교수의 컬럼의 일부입니다)
이 글을 보면 지혜가 번뜩입니다.
이 문제는 이기고 지는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허물은 꾸며서 가리면 안 된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니까요.
가래로 막을 것을 이제는 무엇으로 막을까요?
8회의 최순자 교수님이
뒤늦게 발전기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천만원을 후원하면서(이 교수님은 후원을 아주 많이 하신답니다) 장학금으로 쓰여졌으면 하셨답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동창회에서는 발전기금이 아니고 장학금이라고 해서 발전기금에서 삭제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들은 것이 사실이라면........
회장님이 "내 돈은 연혁관에만 쓰겠다"라고 돈을 냈다면
그 돈은 발전기금이 아니라는 뜻인가요?
그러하다면 왜 발전기금에 포함시켰는지요?
최순자 교수님의 천만원은 발전기금이 아니라고 발전기금에서 빼 버렸으면서 말입니다.
이현령 비현령 인가요?
좋은 일 하고 욕만 먹는다.
인순고식도 문제지만 구차미봉은 더 심각하다고 선인들의 말씀입니다.
오늘 저녁 5시 방배동성당에서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를 맞으며 옛날부터 이런 날 결혼을 하면 잘산다 했는데 오늘 신혼부부는 잘살겠다 했지요.
그런데 신부님도 꼭 같은 축사를 주시더라고요.
하늘에서 축복의 비가 내리니 분명 행복한 한쌍의 원앙이 탄생했다고요.
민심이 천심이라 했습니다.
궂은 날임에도 "좋아, 좋아, 오히려 축복이다"라고 모든 이들이 한마음이 되면 저절로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굳이 배우지 않더라도
이런 지혜는 생활 속에서 터득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비오시는 날엔
하늘을 다시 우러러보고
하늘 아래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누구가 맹세하건만........
이런저런 생각에
긴 성당 예식도 짧게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2기 선배님들 게시판이라 참 조심스럽습니다.
선배님들만의 아기자기한 얘기는 아닌 것 같아서 끼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이런 글엔 끼어 들지 말고
문틈으로 돌아가는 심판이나 살짝 살짝 보고만 있는게 ' 품위 유지 ' 라는 걸 모르진 않죠.
읃어 터질 땐 읃어 터지더라도
아마 돌을 던지고 싶은 사람은 모두 나에게 돌을 던지겠지요. 아랫것(후배) 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저는 맞아도 싸요.
왜냐하면 저는 개교 50주년 기념한 일련의 행사에 관심이고 참여고 후원이고 다 뒷짐지고 있었는데
홈페이지 덕분에 구경이나 잘 했으면 구구로 가만히나 있지,
뒷소리에 바람이나 넣고 있으니 옆에 있으면 한대 쥐어박고 싶겠지요.
제 생각엔 이 글을 모두 끌고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2기 게시판이라 무슨 내용인지 새삼스러운 사람도 숫하게 있을테니까)
원래 일이 잘못 되서 수정이되어야 옳다면 문제를 좀 크게 키워야 합니다.
몇 몇이서 옥신각신하다가 그만두면 정의의 깃발을 든 사람만 쪼다가 되고,
'큰 일을 하다가 보면 그럴 수도 있는데 뭘 그런걸 가지고, 좋은 게 좋은거지 ' 하는 두리뭉실이들에게 묵살되기 쉬운데다
더 억울한 건 나중에 돌아오는 말이 ' 걔는 왜 그래. 사람이 좀 꼬였나봐. 배려를 모르는 사람 '
선배님들 어려우시더라도 이 글을 전부 들고 자유게시판에서 토론해 보시면 어떨까요.
(자유게시판에서도 몇몇 동문만이 제 목소리를 내리라 생각은 되지만 그래도 동문 전체의 마당이니까.
뭔가 분명히 해결은 해야할 문제같은데 이러다가 그냥 저냥 덮고 넘어갈 공산이 있어보여서.
물론 공이 많겠지요. 과가 있으면 고쳐야 공이 더 빛나 보이는거 아닌가요.
저는 예수쟁이도 아니니까 교회갈 일도 없고
지금부터 몸을 유연하게 잘 풀어 놓겠습니다.
돌이면 돌, 칼이면 칼, 주먹이면 주먹을 요리 조리 잘 피하도록.
저도 박찬정후배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만히 보면 박찬정후배가 사리판단은 상당히 똑똑하게 잘 하는것 같아요~~~
나야 뭐 미주에 살고 미국시민권자이니까 한국서 함부러 잡아갈 일도 없고해서
가만히 구경만하다 작은 소리로 한마디 띄웁니다.
조횟수를 보니 모두들 관심이 굉장한 것 같은데요~~~
저도 돌맞기 싫어서 가만 있었는데 후배들 소리에 잠시 용기를 내어 동참해 볼랍니다.
누군가가 총대를 메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럼 사실 그 뒤에서 깃발이라도 들어줘야 하는 게 도리인데 그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이게 남의나라하고 전쟁하는 것 아니쟎아요?
여기서 걸리고 저기서 걸리고~~~~~~~~~~~~~~~~~~
내일 모임에서 만나야 하고 그집 식구들끼리 또 친한 사이고~~~~~~~~~~~~~~~~~~~~~~~~~~~~~~
이러다보니 결국 멀리 사는 저희같은 사람들부터 끼어들게 되는군요.
저도 뭐 여러나라 가본 것도 아니지만
우리나라 는 공과 사가 좀 구별이 많이 안되요.
솔직히 형제끼리도 반대의견 낼 수 있는데 까딱하면 의절해야 할 판 되거든요.
학회나 세미나에 가서도 반대의견이나 까칠한 질문 하면 안되다는데.............................................ㅎㅎㅎ
저도 찬정후배 의견에 찬성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총 동창회 차원에서 공개토론이라도 해야지요.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 하다 보면 꼭 결점만 있었던 게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고충도 있고 숨은 공도 있을테고 미담도 있을터인데................................
큰 행사 치루고나면 흔히 일어나는 당연한 의문을 무슨 옷에 튀는 흙탕처럼 오해하시는 가 봅니다.
"참 큰 행사를 했구나!
우리 동문들이 이렇게 깊이 지켜보고 있었구나!"
라고 오히려 기뻐할 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참여하는 동문이 많을수록 그 동창회는 성공한 거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우리같이 그냥 인일을 사랑하기만 할 뿐
어느 것이 진실인지 오해인지 알 수없는 동문 입장에서 볼 때
총동창회의 현임원진이 보이신 초기대응은 참으로 실망스럽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요.
자유게시판 4299에 전영희 위원장이 올린 글에 대해서도 당연히 합당한 해명이 있어야했지요.
총 동창회의 현 임원이며 정보위원장이 올린 글인데
설마 인터넷하는 몇몇 동문이나 읽고 말 일이라고 여기신 건 아니겠지요?
지금 세상에서 적어도 인일 출신이라면 댓글을 쓰든 안쓰든 로그인을 하든 안하든
그 숫자는 결코 일부는 아닐 것입니다.
홈피를 폄하한다는 건 스스로를 폄하하는 것이 되는 사이버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으니까요.
최신 휴대폰들은 안가지고 계십니까?
혹시 스마트폰을 쓰신다면 그거야말로 엄청난 모순이네요.
"당신들이 잘 몰라서 그런데 실상은 이렇다" 던가
"우리가 너무 큰 행사를 하다 보니 그런 점에서 소홀했다" 던가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 등등 ~~~~~~~~~~~
쿨하고 담백하게 나오실 수는 없는지요?
그렇게 상식적으로 답변해 주신다면 설사 약간의 미흡한 점이 있었다 할지라도
우린 그런 솔직하고 현명한 대처에 박수 쳐 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공적인 큰 행사를 마치고나서 하나 하나 짚고 넘어가는 건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취지일텐데
당연히 성의있는 답변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피해가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별 일 아닌 것을 그야말로 별 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좀 늦긴 했지만 모든 일이 원만하고 멋지게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잠시 정리를 하겠습니다.
몇몇 후배님들의 글이 올라 오면서...
이 토론이 자유게시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이 토론이 우리 2기에서 우리끼리 몇몇 사람이 이야기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이 토론을 자유게시판에서 새로 제목을 붙이고 하려면..
맥이 끊어지는것 같고.. 그렇다고 통채로 옮기기도 문제점이 있고..
정정합니다를 처음 올린 2기 게시판 지기가 지금은 해외 여행중인데..
아마도 이번주 후반에는 돌아오지 싶습니다.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리가 맘대로 옮기는것은 옳은일이 아닌듯하여..
돌아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돌아온후에 상의하여 이 토론은 여기서 닫아 버리고
일부분을 따서 자유게시판에 옮겨야 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장은숙선배님!
오늘 저녁 은희언니 부부와 이옥녀선배님부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어요.
은희언니는 여기서 화요일밤(수요일0시)에 떠나신다고 합니다.
???찬정아!!!
춘자야!!!
명옥아!!!
참 힘든 댓글 달았구나.
생각은 있어도 이것 저것 눈치 보느라 이곳에 댓글을 못 다는데
너의들은 용기 내어 댓글 달아서 문제 제기한 동문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구나.
지혜롭게 해결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답답한 마음이 가슴을 누른다.
순영언니!
이제 은희언니가 오늘밤에 떠나십니다.
가셔서 장은숙선배님과 의논하시겠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아무도 해명을 안 하는것 너무 이해가 안 되네요.
조횟수는 2000이 넘는다는것은 관심들은 다 있다는것인데 말예요.
그냥 어찌어찌되었다고 설명하고 시정할 것이 있으면 시정하면될텐데.........
미주 사는 사람이 왜 말이 많냐고 할까요?
우리 미주에서도 발전기금 보냈거든요?
그리고 인일인이기도하고......
그러게! 별 관심 없었던 사람들까지 알게하는 게 현명한건지 ?
큰 일하다보면 잘못도 할 수 있고 시행착오도 있는 건데
뭐 대단한 과오라고 인정하지 못하고 자존심 상해할까요?
순영언니 말씀처럼 호미로 막을 꺼 가래로도 못막게 하는 것 같아 보는 저희도 가슴답답하네요.
고저 문제란 생기면 여러사람 알기 전에 빨리빨리 시원하게 해결하는 게 상책인데...................................
은희언니와 함께한 마지막 저녁식사
영자랑 옥녀언니 남편 노봉식선생님, 은희언니 부부, 그리고 미주 동문회장 조영희선배님
??며칠전 본 얼굴들 사진으로 만나니 지낸 시간이 꿈속같네...........
26일 도착후 나흘을 정신없이 보냈다 춘자야~
바로 다음날 시어머님 제사도 지내고
마당의 풀이나 나무들이 정글과 비스므리해져서 제초작업으로 이틀을 보내고 그일은 깔끔한 성격의
산이 할아버지 몫이지만 나도 거들고.......그리곤 아직 좀 시간이 헷갈려서 하루가 주춤거리네
미국에 있는 인일동문들 몇번의 짧은 만남이라도 천금같은 시간
아낌없이 내어 환대해 주어 그 고마운정 잊지못하겠네.
우선 이런 인사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네
한달여 떠나있다 돌아와서 읽어본 이 방의 댓글들의 무게 때문인데
아니 무게 때문이라기보단 답답한 마음때문이라고 해야 하리라.
며칠 더 기다려보고.................
좋은 결말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춘자 선배님
편찮으시면서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시니 존경의 마음이 절로 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친구 명제가 선배님께 이래서 반했는지
한국에 모셔서 선배님의 리사이틀을 마련했으면........했지요.
선배님 덕분에 옥녀 언니도 오랜만에 뵙네요.
특히 두 분의 남자분이 행복에 겨운 표정을 감추시느라 애를 쓰시니 재미있는 한 장의 추억입니다.
김춘자 선배님
저는 작가가 아닌데 그렇게 불러주시니 민망해서 숨고만 싶습니다.
저에 대한 안티가 많은데 속으로 "지 까짓게 뭔데....."하고 웃겠지요?
옥녀언니는 김은희 언니 집에서 뵈었는데 두분의 우정이 대단해서 부러웠던 기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그곳은 불이니 가지 말라고 했지?"
"내 말을 듣지 않더니........그래, 은희 너는 당해봐야 불인지 알지."
그렇게 속상해하던 옥녀 언니의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리고 부군이신 노봉식선배님
미인들 속에 파묻혀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이 글을 클릭하는 여러분!!!!
게시판지기 은희가 미국여행에서 돌아와 밀린 집안일 처리하고
이제야 정신이 좀 난다고 하는군요.
며칠전 후배에게 전화를 받았어요.
2기 언니들이 회장 추천 했으니
2기 언니들이 책임지고 처리 하라고요.
참으로 답답한 마음 입니다.
자유게시판으로 나가서 의논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무대뽀가 이기는 세상이 아닌가요?
막무가내 인데 어찌 하겠습니까?
허지만 의식이 살아있는 몇몇은 포기 안할듯이 보입니다.
허긴 그런 사람들 때문에 역사가 발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즈음 입니다.
여러 동문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수순이 될 것 같습니다.
난 오년전에 2기 총무시절 회계의 의문점이 제기되어서
은행에 가서 오년전 송금 영수증을 직원 몇을 시켜 찾아 다시 보고도 했었네.
그때 공금의 무서움을 뼈 저리게 느꼈었다.
춘자 말대로 정의롭고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하는 임원들이니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을거라 믿는다.
순리대로 할거라 믿어 주었으면 해요
???춘자야!!!!
회계 보고는 김 자미가 하는게 아니고
이 명구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회계가 마음대로 해명 할 수가 없을꺼야.
회장의 지시가 있어야 하는거 같다.
2기 모임에 춘순이가 참석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고,
2기에서 회장을 추천한 책임으로, 절차를 밟는 거 같아.
2기 총무가 우편으로 친구들에게 조만간에
모임을 공지하는 편지를 보낸다고 하드라.
우리들이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 뿐인데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아마도 결과는 자게판에 올리지 싶다.
모든 동문들의 관심사 이니까.
회의 결과를 무시하는 것은 우리 인일인들을 다 무시하는 결과가 되겠지.
그렇게까지는 안되겠지 하는 순진한 생각을 해본다.
은희언니!
난 자미후배가 하두 열심히 발전기금을 걷느라 열성을 다하길래
그 열성을 로 뒤마무리도 하면 좋지않나 하는 바램를 말했을 뿐입니다.
상부에서 무시하라고 지시가 있어서인가 보지요?
수령동지의 말씀이 그리도 무서운가 보지요?
밝힐것은 밝히고 잘못된것은 수정하고 그래야하는것 아닌가요?
참 납득이 안 가네요.
???춘자야!!!!
납득 안가는 일이 어디 한 두가지겠니?
어떤 후배가 말했다드라.
"2기 언니들, 하나 하나 만나보면 다들 똑똑하고
능력있고 좋은 언니들 뿐인데
어찌 한사람에게 휘둘려서 쩔쩔매냐고...."
그 말 전해들은 우리들 심정이 어떠했겠니?
우리들 절대로 휘둘리지 않거든.
언젠가 태국 여행중에 함께간 언니가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 나라만 못한 나라가 없고,
나만 못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 많은 걸 느꼈댔어.
그래 이세상에 나만 못한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다못해 유치원 아가들도 자기 의견이 뚜렸한데.....
겸손하게 살자.
필요한 사람이 되자.
내가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그릇은 못 되어도
나를 아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였다고 기억되게 살자.
이게 내 삶의 모토가 되었지.
순영언니!
제가 이렇게 맘이 깝깝스러운데 그곳에 계신 동문들은
오죽하겠어요?
저도 인일 동문의 한 사람이니 마음이 써 지네요.
순영아~..
네 글을 읽어보니..
우리가 마치 박춘순 회장을 몰아세우기 위해 지금 이 논쟁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보여 지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이후 잘못 된일에 대한 반성과 아울러 일을 더 늦기전에
올바르게 고치자는게 우리의 뜻이야..
다음글은 내가 2기 임시 총회인 15일에 인천까지 갈수가 없어서
너희들이 모였을때 같이 의논한다는 기분으로 작성한 글을..
내 대신 내 의견을 은희한테 읽어 달라고 보냈는데..
여기에 우선 올려야 할것 같다..
그리고 더이상 이곳 2기 게시판에서는 이일에 대한 논의를 끝냈으면 좋겠다..
총 동창회 임원들 에게 보내는 메시지
기금이란 어떠한 목적을 위해 기부에 의하여 모아진 금액을 말하며, 그 순간부터 공금의 성격을 가집니다. 공금이란 개인의 돈이 아닌 어떤 조직이나 모임의 구성원 전체가, 공동으로 소유하는 돈입니다.
그렇다면 인일여고 개교 50주년을 위하여 졸업생들이, 공동으로 모금한 발전기금은 공동의 기금이므로, 아무리 기부금을 많이 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총동창회장 박춘순이 낸 5천만원이, 발전기금의 명목으로 낸 돈이라면.. 그것은 그 순간부터 공금이 되는 것이고, 개인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 사용되었다면 그것은 공금이 유용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정합니다에서도 밝혔듯이 연혁관 앞에 쓰여져 있는 글..
인일여고 개교 50주년 연혁관은 2회 졸업생인
박 춘순 총동창회장이 기증한 개인 기금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라는 내용은 당연히
인일여고 개교 50주년 연혁관은 졸업생들이 마련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된 공간입니다.
라고 고쳐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혁관 입구에 쓰여 있는 글을 고치기를 거부한다면, 예를 들어 발전기금을 낸 사람들 모두가, 본인들이 낸 돈은 본인의 이름을 표시하여 책걸상을 바꾼다던지.. 본인의 이름을 붙여 묘목을 심기를 원한다던지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공금의 사용은 그 기금을 운용하는 발전위원회나, 우리 인일의 경우 총 동창회 임원들의 의결에 의하여 사용되어져야 하며.. 기금의 사용 후에는 수입 지출의 상세한 내역을 밝혀 세금 영수증을 포함한 모든 지출의 내용을, 기부금을 쾌척한 사람들에게 상세하게 밝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내용을 2기 게시판 정정합니다에, 올리고 기금 사용 보고서의 내용을 밝힐 것을 요구 하였으나,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결산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 합니다.
셋째는 인일 개교 50년사 책자에 관한 과다 지출 건입니다.
제 경우는 아직 책자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어라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나, 자유게시판의 결산내용에 의하면, 책 600권을 만드는데 사용된 비용이, 41,675,720원 소요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권당 69,460원의 비용이 사용된 셈입니다. 만약 개개인이 책을 원할 경우 원가에 제공을 한다고 해도 70,000원을 주고 사야 된다는 결론입니다.
가치가 높은 전문서적도 아닌, 일반 고교 개교기념 책자의 원가가, 권당 70,000원 이라면, 과연 적정한 가격인지에 대하여 모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 책에 관하여, 도산학 후배의 글에, 과다 지출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는 생각입니다. 특별히 인일 개교 50년사 책자가, 꼭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면, 그 이유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졸업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이 3억 4백만원이 넘고, 기념행사 당일 모인 422명이 납입한 금액이 21,100,000 이므로, 합하여 3억 2천 5백만여원이란 금액이 모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억 2천 5백만원의 기금 중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인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연혁관을, 개인의 기금으로 조성했다고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시기 바라며, 아울러 인일 50주년 기념행사 후에, 남은 기금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 광범위한 토론을 하여 적절한 부분에 사용하어야 할 것입니다.
인일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의 모든 일을 맡아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은, 임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2만 5천여 명의 인일의 동문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기 바라며, 이상 제시된 문제의 명쾌한 해답을 요구 합니다.
장 은 숙
장은숙선배님!
선배님께서 이렇게 명료하게 써 올리셨는데
조만간에 응답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니 믿는것이 아니고 바래봅니다.
그래도 해명하고 밝히지 않는다면 문제가 심각해지겠지요?
잘못된것이 있다면 시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짧은 댓글을 쓰는데도 많은 생각을 하다 쓰는데
장은숙선배님게서는 얼마나 고심하시고 생각생각하시다 올리셨을까요?
조횟수가 거의 3000에 가까운것을 보면
많은 동문들이 이점에 대해 관심들이 많다는건데
댓글은 못 쓰는것은 조심스럽고 어찌되는지 궁금은 하지만
복잡한 문제에 관여하여 골치 아프고싶지 않다는 생각이겠지요?
총동창회장님을 보필하고 있는 임원들 가운데는 바른 판단을 해서
그 분에게 좋은 조언이나 좋은 충고를 할 사람은 없는지
참 갑갑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장은숙선배님!
정말 어려운일 하시었습니다.
???
박춘순 총동창회장이 낸 발전기금 오천만원은 연혁관 짓는데에 대부분
지출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따로 기금을 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