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는 해양 생태계에서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전 세계 바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은 0.2%가 채 안 되지만,

 산호초 지역은 모든 해양 생물의 4분의 1이 거처로 삼고 있다.

바닷물을 여과하고 산소를 공급하고 작은 물고기들에게 식량 공급원이 되고,

해변지역과 폭풍 사이를 완충하는 역할도 한다.

이 산호초의 재질을 본떠서 만든 조각상들이 멕시코의 휴양지 칸쿤의 해저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중국 진시황 무덤의 토용(土俑)을 연상케 한다.

바닷속에 서 있는 ‘사람들'은 예술가 제이슨 드케어 테일러의 작품으로

그가 ’조용한 진화(The Silent Evolution)’라고 이름 붙인 해저 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