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새벽  어둠을 뚫고   도착한 부천 송내남부역에는  일곱시가 되기도전에

?반가운 친구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모여있는 모습들이 차창밖으로 멀찌감치 보인다

희순이랑  나는 이곳 김포에서  떠나려니  새벽 네시서부터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어야했지만

  소녀적 그 감성으로  오늘 2011년 가을나들이를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날 기대에 고단함도 떨쳐버렸다

가는도중 어둠이 벗어지지도 않은 길목에서 정차중 살짝 뒷차가 접촉을 해와서

내심 놀랐는데 .......참으로 우리의 희순이 .........내려서 살펴보더니 별일이 아닌듯

대범한 모습이다.

"그려 그려.......하루 액땜을 이렇게 시작하는구나" 나는 속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 만나는 가을 나들이에 친구들이라서인지 웬지 더 반가웁다

우리 나이쯤 되면 내일이 내일로 다가올련지 오늘이 귀중한 시간이니  말이다

한치앞을 모른다는것........이 새벽에도 마음에 새기면서 오늘 나들이를 감사하게 보내야지 했다

 

버스는 반갑게 만난   우리2기들을 태우고 서울서 기다리는 나머지 친구들을 만나려  천호동을 향해 달려가고

그 와중에 몇몇은 설친잠을 보충을 하느라  고개들을 파묻고 단잠에 떨어진다.....ㅎㅎㅎ...나이는 못속이네그려

몇몇은 배 정희가  준비한  따끈따끈한  백설기로 아침밥을 대신한다.

허리아파 참석못하고 보내준 이 춘희의  간식 보따리의 정성을  받아들고  행사위원장 순영이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오늘 하루 일정을 소개받는다

(우선 사진을 올리고.....나머지 글도 마무리를 해야겄지요....)2기 가을 소풍 남이섬, 측량산에서 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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