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닳을 곳에 있는  연수구청을 방문했다가
      총동피 회원가입할 때 들은 생각이 나서 로비를 갔더니
      어린이들 그림만 잔뜩 있었다. 그냥 되돌아 나올까 했었지만 다른 곳을 둘러보자
      바로 난양후배가 말했던 전시장이 있었다.

      그런데 전시가 불행히도 금요일에 끝났고
      월요일부터 새로운 전시회를 해야 하는고로 전시실이 어수선했다.

      그냥 나올 수가 없어 데스크에 있는 아저씨비스므리한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난양화백...어쩌구 저쩌구 ....

      그랬더니 반색을 하면서
      방금 벽에서 내려놓은 난양후배의 작품을 보여주었다.
      약간의 오버하는 언행(^^)을 취했더니 아저씨비스므리한 사람은
      난양후배의 작품을 다시 벽에 걸어주었다.
      나의 오버언행이 씨알이 먹혔나보다. ^^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방 찍고
      방명록에 강희안 필체로 일필휘지의 싸인까지 남겼다.

      난양후배~
      월요일부터 하는 전시회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홈피운영하는 덕에
      음악,문학,미술에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입니다.

      나는 요즘들어 동양화, 불교음악,고전악기로 연주하는 연주곡에 심취해 있답니다
      회귀본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