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하면서도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81년도에 졸업한 18회 김말숙입니다.
옛 시민회관 건너편에서 수성당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구요, 남자아이 둘과 남편, 시어머니와 관교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은 여러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구요, 후배님들도 여러 사회활동을 하면서 만나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약국 일보다는 남편(안영근. 열린우리당 남구을 국회의원) 일을 많이 돕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에 다니는 학생이기도 하구요.
아뭏든 너무 반갑고 좋으네요.
보름인 오늘, 부럼을 챙기면서 갑자기 옛생각이 나서 이렇게 찾았습니다. 호도를 깨물면서 교문 입구에서 팔던 오도독을 생각했거든요. 우무도 생각나구.....
저녁에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 드릴께요.
올 한 해 건강하구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도드릴께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04-27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