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옥아, 고마워.
춘천에서의 짦았던 시간 힘들었지만 즐거웠어.
모처럼 시간나서 여기들어와 보니 네글이 있더구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두번은 날아가 버리고
한번은 마우스가 작동이 안되서 어젠 포기...
짦게 써야할것 같다.

네 일하는 작업실도,동산을 늘 보고사는 그 별장같은 집도,강촌리조트의
잘 정돈된 조경도,드라이브하던 물안개가 자욱한 그강가도,막국수와 닭갈비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 버렸어. 몸이 안 좋았지만 너희들 보구싶어 달려갔지.
넘 아프고 힘들어 억만금을 줘도 다시 못오겠다고 했지만,  또 가고 싶구나.
지나고 보니 힘든것은 잊어지지만, 즐거웠던 추억은 남아있네..

가족들께도 고맙구 하루 시간내서 우리를 접대한 네게도 고맙다.
우리 가끔 이렇게 만나 사는 얘기하며 웃고 즐겁게 지내자.
이젠 그 여유를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