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화)저녁에  춘천서 만나기로 하고,  급히 약속들이 생겨서 그 다음날
15일 (수)아침 대전발 7시시차로,  연화가  10시에 춘천 도착하고(3시간 넘게 걸림),

좀있다 멀미에 범벅이 된 영경이가 인천서 오고(2시간 넘게 걸림),

우리는 일단 가게 옆, 닭갈비집에서 막국수와 같이 점심식사하고,

시골집에 살고 싶어한다는 영경이를 위해 ,
우리집(시골집)에 가서 잡종 풍산개를 만나고,
애들이 너무 힘들다고 어디 가지말고, 우리집에서 놀다 간다는데

그럴수는 없다 여기까지 왔는데 친구들을
멋있는 드라이브길로 (호젓하고 무조건 멋있고 비도 많이 왔다)모시고
강촌으로 가서 구곡폭포까지 갔으나
문배마을을 걸으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가고

강촌리조트 커피숍에서 우아하게 커피  마시고
영경이는 아들이 시험기간이라
저녁차로 보내고,

다시 저녁차로 수원서 온 명순이와(2시간반걸림)
일식집에서 회, 가시오가피를 나눠 먹고,

음주가무를 즐기려 장소를 옮겨 나이탓인지
다 힘겹게 놀다
저희집에서 자고 부랴부랴 친구들 아침해서 먹이고

명순이는 장사하러, 연화는 입이 다 터져 감기몸살에 고생고생하다
차잡아 떠났습니다.
저도 몇십년만에 놀아보니 ,아 내가 갈곳이 아니다.
나는 이제 나이가 먹었다.이런곳에는 30대가 가는구나 절실히 느끼며

연화는 노래방이나 가지 그랬냐 하는데
연환 노래방가서도 노래를 안합니다. 찬송가나 잘 하지.

다음날 우리는 모두 감기몸살 약먹고 죽다 깨어났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그래도 고맙다며, 일일이 전화해준 친구들
다 먼길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
다시 웃을수 있도록 또 좋은 만남 가지자.

디카를 집에다 놔두고 준비못해 사진관에서 카메라를 빌려준비했는데
후레쉬가 너무 커서
또 노느라 바빠서 ,비도 많이 오고해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다음에 찍어 올리겠습니다.

여러모러 관심 가져주시는 안광희 선배님 감사 드립니다.
춘천 오시는 길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저도 인천 가게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