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나의 모교인 인일여고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 지나갔는데, 그 그리움이 지워지지 않고 더 그리워졌습니다.
인일여고 17회
저희는 평준화 3기라 15회에 비해 설움은 덜했겠지만,
나름대로 공부 잘한 선배들 때문에 설움으로, 구박으로 고교 3년을 마친 기수입니다.
지나고 나니 까마득한 옛일
같이 근무하는 선배들과 똑같이 인일 졸업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얼마 전 일때문에 인천여고에서 행사를 했는데
나의 모교 인일여고에서 할 수 있었다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이 곳에 오니 우리 기수가 아무도 없습니다.
나도 이제야 찾았는데 아직도 동창회 사이트를 못찾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 가 봅니다.
앨범이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사이트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회장님 이하 관리자님
좋은 공간을 마련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