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가 정말 후회없는 날들이었을까?
항상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려고 노력은 했지만 때론 노력한 만큼의 삶이 주어지지 않는것 같아 지칠때가 많았지
하지만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말도 있지?
그래서 내가 주인인 내 인생만큼은 최소한의 후회만 남기려고 해
아!
이젠 정말 가을인가봐
아침 저녁으로 불어주는 바람이 이렇게 시원한 것을 보니
나이를 먹긴 먹어가나보다
시시때때로 옛친구들이 그리워지고 추억에 잠기고...
우리 집에선 내가 젤 철없다고 하는데
연화야 현숙아 모두들 이렇게 반겨줘서 넘 고맙다
연화의 기억속에 내가 그렇게 깔끔하게 남아있었다니  정말 고맙다
우리 한번 만나서 이십수년전의 회포를 풀어야지
한번 뭉치자 세상살이 모두 잊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