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칭구들아!

 

오늘은 17일이고 우리는 17기이고 그러니까 다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가락 운동을 해보는거아.

나도 오늘에서야 막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차분하게 열어 봤다. 그동안은 이상하게도 이거 열 시간도 없이 정신 없는 매일이었거든.

용케도 오늘 아무 방해 안 받고 독수리 운동을 하게 됬네.

사실 게시판지기 맡아 놓고도 우리 기 방에 들어 와 보지도 못하는 뻔뻔함을 어떻게  얼버무려야 할까 고민도 됬었다. 하지만 아무도 뭐라 안할테고 사실 여기 누가 들어 와 보랴하는 멋대로의 해석으로 지금까지는 버텨 왔는데 이제 이렇게 발을 들여 놨으니 재미 붙여 볼란다.

너희들도 가끔 여유로워질때 들어와서 수다 떨고 속도 풀고 그러렴. 누가 아니? 기대 밖의 성과가 이 안에 있을지...

됬고!

일단 들어와서 점 찍어.

오늘 하루도 눅눅하고 후덥지근한 하루일것 같다. 건강들 챙기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