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무덥고  장마진  나날에  몸이  지치지는 않았니?

나는  방학인데도  제주를 못떠나고 있어.

간간히 서울을 다녀오긴 하지만 마음은 제주를 맴돌고 있단다.

방울토마토는 잘 자라는지.. 엊그제 심어논 장미는 물안주면 죽을지 모르는데..

이제 심은 잔디는 어찌하고 있는지..

마음을 온통 제주에 두고 있으니 이제는 식구들이 거꾸로 제주로 내려오는구나.ㅎㅎ

우리  친구들도 제주에 내려와 살면 정말 재미있을텐데...

그럼 일주일에 한  두번은 운동하고 밥먹고 왕수다 떨고 시장보고 친구집 방문하고 요리도 같이 해먹고 ..

에궁~~그날이 오겠지? 

쇠고기 사묵겠지~~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하고 다시 만날때 까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