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일여고 발전기금을 전달하러 모교에 갔었어.
 인일선배님이 교감선생님이셔서 편한 마음으로
 교장선생님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교지는 교비로 다 처리하셨다고 해서,
학생활동 지원비 명목으로 기금을 쓰기로 했어.
 근데 홈커밍때도 말씀하셨지만 학교 공사가 많이 진척되어서
 옛날 교사는 곧 없어질 예정이라고 하시네.
 오랫만에 가보니 길도 좁고
 4층을 올라가서 옛 고 3 교실을 보니 다시한번 울컥
 얘들아!
 시간내서 모교에 한번 가봐.
 혼자 그러면 1월중에 시간 내서 같이 가던지.
 감회가 새롭더라.
 추운데 감기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