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숙이네  집들이 풍경(2부)

            때: 2009.8.24(화)

              곳:공주 청벽마을 해숙이네 집

              등장 인물: 명순,명자,서진,순녀,인애,인자,정매,해숙,혜진 등(가나다순)

  

  막이 열리면 해숙이가 집뒤에서 밥을 짓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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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숙:(능숙한 솜씨로 불을 휘저으며)뜸들일 때  쑥떡 올려서 찔거야.

순녀:요 밥 맛있겠는 걸... 쑥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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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음식 솜씨에 위기를 느끼며^^)아주 실한 놈으로 게장을 담갔네. 맛있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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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토리묵무침,간장 게장, 배추김치, 오이김치, 말린묵 무침, 고사리나물, 무말랭이 무침......

 시골밥상 한정식이 차려졌네요. 부침개와 된장국,오이지는 아직 안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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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솥에서 익고있군요. 우리가 빚은 쑥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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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는 직접 길러서 딴 고추가 마르고 있구요.

해숙이네 김치 색깔과 맛이 예술인 것은 이 태양초 덕분이죠! (물론 솜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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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해숙아, 너도 빨리 앉아서 먹어라. 웰빙 상차림일세.

 밥을 먹으며 우리는 수다의 꽃을 마구마구 피웠지요. 

 

 포도,복숭아 ,커피로 후식을 즐기고 착한 우리들은 설겆이는 물론, 가마솥까지 닦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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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차시간이 6시 아쉽게 해숙이 차를 타고 나오다가 금강이 보이는 펜션마당으로 들어가 

기념 촬영을 했어요. 서진이랑 정매는  사정이 있어 먼저 출발하여 사진에 없어요.

해숙: 내가 찍어줄게. 공주 금강을 뒷배경으로 찍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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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가방에는 해숙이가 준 도토리묵가루 , 쑥게떡 ,쑥갓이 조금씩 들어있었구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터미널에서 헤어졌어요.

 

해숙: 친구들! 구절초 필 때 또 와!

우리들: 해숙아, 음식하느라 애썼어. 또 만나자!

 

        2부가 끝났습니다.

        순녀의 독사진은 순녀가 글올리면 올려보겠습니다. ㅋㅋ

        해숙아, 다음엔 만두?  속만 만들어놓으면 우리가 빚을게.

        친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우리 15기 모든 친구들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