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쁜지 이번 모임엔 명순, 승희, 성숙, 그리고 나 단촐했어.

성숙인 식사후 사업으로 바빠 먼저 갔고,

우린 현대백화점 커피숍으로 옮겨 수다를 떨었다네.

그저그런 사는 얘긴데도 친구랑 허물없이 떠들수 있다는 게 행복으로 느껴진다.

다음 모임엔 좀더 분발해보자.

8반 모임 주관하는 명순이 수고가 많고

멀리서도 참석하여 흥을 돋구는 승희야 만나서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