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애야,
정말오랫만이네.
가끔 김명화통해서 네 안부는 듣고 있었지만 좀 통통해진 네얼굴보니
너무 너무 반갑다.

항상 아기같이 해맑은 미소로 웃던 너 였는데 세월은 어쩔수 없는가 보다.
이제 중년의 여유로움이 가득한 모습인걸 보니....
너랑 마지막으로 본것이 네가 간석동 살때인것 같다.

나 있지, 홈피가 있는줄 며칠전에 알았단다.
16일날 우리집에서 장선희,추영숙,김희영,김혜원, 이렇게 모여서 점심 먹었어
그때 알게 되었는데 오늘에야 방문을 했단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사는 모습들이라서 굉장히 반갑고 기쁘다
언제 시간내서 한번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