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2 때 친하던 친구들만 만남이 계속 되다가
한 4년 전쯤인가?
평례와 은숙이 덕분에 인천을 자주 찾게 되었고
친구들도 자주 보게 되었네.
근 20년 동안은 서울을 지키며 생활(?)에 꼭 붙들려 꼼짝을 안 한 것 같아.
처음엔 인천에 가서 친구들 보면 마치 내가 외계인이 된 것 같더라구.
다시 지구인으로 복귀한 기분이야.
다시 부르게 된 이름들.
정말 반갑구나.
어제는 진숙이 목소리를 듣다가 말았네.
강화도에 있었나 봐.
나도 경험이 있지만 그 곳이 폰이 잘 안 되더라구.

14회 모임에 우리 '에코'동기들의 활약이 대단하더라.
앞으로도 쭉-쭉-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