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어주셨습니다."



역시 인일 일사동기회의 저력은 끝없습니다.

우리 모두 일사동기회의 발전에 믿음을 가집시다.


최현군-백팔번뇌


염주 한 알 생의 번뇌
염주 두 알 사의 번뇌
백팔 염주 마디마다
님의 모습 담겼으니
낭랑한 목탁 소리
님에게 드리올 제
풍경소리
허공에 울려 퍼지네

산사에 홀로 앉아
백팔 번뇌 잊으려고
두 손을 합장하고
두 눈을 꼭 감아도
속세에 묻힌 정을
어디에서 풀겠는가
달빛만이
서럽게 나를 감싸네

어허 허 허어허 허어허 어허 허어허~
...    ...    ...     ...    ...
    
구름 가듯 세월 가듯
천년 겁이 흘러가면
나도 가고 너도 가련만
님의 뜻을 알 길없어
이리저리 헤매이다
이 밤도 지새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