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함박눈이 내린 오늘 오후.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은숙이가 전한 동창회 소식. 전화를 끊고도 긴가민가...
홈페이지를 들어와보니 반가운 이름들이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걸 보니 확실하구나.
아직도 가슴이 뛰는걸...
한동안 10대로 돌아가봤다...

난 3년동안 10반 만한 정경순이라구해. 반갑다.
그런 탓에 문과했던 친구들은 희미한 기억속에 있지만
하나둘 얼굴이 기억나는 친구도있다.

신인선하고 통화했어...급작스런 소식이라 반가워하는데
이번 일요일이라니까 어려워하더구나
김미경과 박민선은 아무래도 연락이 힘들것같아...옛날 전화번호라서...
같은 업종에 있는 혜원이가 더 잘알지 않을까 한다.
지난번(5년전인가?) 반창회때 혜원이는 왔었잖아.

급한일이 없으면 일요일에 가려구해.
그리운 이름들을 그리면서....

명애, 성숙, 은숙, 소림, 영완, .......( 아! 치매인가 더이상.....하지만 모두 보구싶다.)

오늘 학교에서 찍은 사진하나 올린다. 많이 변했나봐줘?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