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르르...
시화방조제 중간쯤에 자전거 휴게소가 있다...
광장에 주차하다보면 하늘을 자유자재로 유영하는
삼단가오리연의 화려한 춤사위와 경쾌한 소리에 저절로 시선이 집중된다.
연의 몸통과 꼬리를 연결하는 부분에 소리통을 달아
지속적으로 경쾌한 소리를 내게 하였다.
연을 조종하는 아저씨는
이 곳에서 노점상을 하면서 틈틈 연을 날리는데
이미 연날리기의 달인으로 방송에도 나왔단다.
깡마른 아저씨가 연을 조종하는데 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을 보면서
연날리기도 운동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연이 스포츠 연이라는 것은 집에 돌아 와서야 알게 되었다.
혹시 시화방조제를 지나갈 기회가 있으면
조력발전소 휴게실 열 주차장 근처에서
연을 손에서 놓기 무섭게 하늘로 차고 오르는
삼단 가오리연의 멋진 비상을 꼭 보길 바란다...
인희야..
발빠르게 댓글 달아줬는데 답이 늦어서 미안하다.
요새 몸과 맘이 바쁘다..
아버지 입원하시고 수술에 엄마 골절수술 문제로
안산과 인천을 오가고 신경쓰느라 컴에 붙어있을 시간이
별로없어서. 살짝 변명을 해본다...
생각해보니 다른곳은 다녔네그랴...ㅎㅎ
아버지 퇴원하신 다음날 대부도 펜션에 가는길에 조력발전소도 볼겸 목도 축일겸 갔엇단다..
아버지 생신이 여름이라 해마다 모여서 밥먹는데
이젠 휴가겸 해서 친정식구들 모두 1박2일로 모여 놀러다니는게 벌써 6년째야..ㅎ
한번 움직이면 차6대가 우르르 몰려다닌당.
아프신 관계로 요번엔 멀리안가구 가까운 곳으로..
우린 안가신다할줄 알았는데 앉아서라도 구경하시겠다니..ㅎ ㅎ
동영상은 오는길에 찍은거란다..
저 연은 120만원 짜리란다..
우린 그냥 제일어린 조카4박살이 5천원짜리 연으로~!~^^
고맙다..... 소소한거에도 칭찬을 듬뿍해주니..ㅎ
옛날 국민학교 때 연 만들어서 날리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땐 언덕 같은 곳에서 날렸는데
연이 걸릴 건물이 없는 넓은 곳도 곳곳에 있었죠.
한지, 대까치,풀,실만 있으면 만들었는데 지금은 근처에 날릴 곳이 마땅치 않지요?
동영상은 요즘 언니만 올리네요~ 홈피에서 귀하신 존재이십니다.ㅎㅎ
정말 멋지다
마치 비행기가 꼬리에 연기를 달고 곡예하는것 같다.
대단하다.
벽화시리즈에 이어
또 다른 좋은 구경했네.^^
며칠전에 월미도에 모임에 갔다가 혜진후배님과 너무도 닮으신 예쁘신 분이 계셔서 혹시 실수할 까봐 조심스레 다가가서 물어보니
아니더라구요~ㅎ ㅎ 혜진 후배님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나도 바쁘다는 핑계로 홈피도 자주 못오고 했네~ 8월 13일 정보화교육때 봅시당.
명주언니, 고맙습니다.
예쁘다고 해주신 언니는 언니밖에 없어요.ㅎㅎ
위에 순복언니는 저의 이름이 이쁘다고 하셨죠... ㅋㅋ
방학(7.23)하자마자
7.24~25월미도가 아닌 대청도라는 섬( 백령도 근처에있음) 갔었구요~
7.26~28 집이라는 섬(고립되어 일만하는)에서 밀린 집안 일 했구요
어젠(7.29) 영종도 엄마네 갔었구요~
오늘(7.30)은 학교라는 섬(마찬가지로 고립되어 일하는)에 가서 눈 빠지게 컴퓨터로 교과서 주문했어요.....
언니! 13일에 만나요~
사진 예쁘게 찍어드릴게요~
하늘 높이 날고 있는 연의 모습을 어찌 이리 멋지게 잡아냈누.
연도 멋지지만 순복이의 촬영 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