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올라온 글들에 아직도 그날의 감격과 흥분이 남아있구나.

30주년 기념식은 다들 성원해 준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어.

나야 우리반 친구들 새로 만나고, 목소리 듣는 기쁨으로 어려움 없었지만,

전체 추진위원회에서 애써준 친구들이 너무 많이 애써서 고맙고 미안하구나.

그 친구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과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몇십년만에 처음 본 친구들도 많았는데, 큰 행사에 묻혀 쌓였던 얘기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쉬웠단다.

그 아쉬움을 풀기 위해서 깜짝 번개(3학년 8반)를 가지려 한다.

우리반 친구 고경옥이 남양주 덕소에 살고 있는데,

한번 모여 찾아가보려고 한다.

모처럼 가을 바람 쐬며 전원의 싱그러움도 맘껏 맛보고,

묵혔던 가슴속 이야기들도 맘껏 풀어보자꾸나.



11월 10일(토) 오전 11시

덕소역 앞(1호선 회기, 또는 용산에서 갈아타면 됨)


* 혹 다른 반 친구인데 샘나서 참석할 의향 있다면 우리를 즐겁게 해 줄 무언가 하나 준비해 오면 됨^^

* 아참, 우리반 정기 모임은 1월, 4월, 7월, 10월(14회이니 1, 4로 나간다고 기억할 것)

  둘째 토요일에 갖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는데,

  11월 10일에 모여 자세한 이야기 나누자꾸나.

* 30주년 기념식의 3학년 8반 친구들 사진은 아래 홈피에 올려났단다. 와서 구경하고 가렴.

http://mini.cyworld.com/uri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