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30주년 행사를 위해 여러모로 애쓴 추진위원과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추진위원회는 2007년 10월 23일 (화) 18:00 송도 '부가'에서 18명이 참석 결산 모임을 갖고 반성회와 함께 앞으로의 임원진에게 위임을 넘기면서 추진위원회 해단식을  갖었습니다.

비용의 결산보고는 재무분과에서 올려줄것이고  동영상과 각반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절약하여 남긴 잔액(약 1천만원 정도)은 별도의 통장으로 하여  잔여임기가 남은 현 회장(이영완)단이 관리할 것이며 내년 2월 신임 회장단에 선출될 임원진이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나도 어떨결에 맡아 그동안 한번도 만나지도 연락도 없었던 친구들에게 연락도 하고  인사도 받으면서
못내 아쉽고 멋적고 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밝은 친구들의 모습과 은사님들의 격려 그리고 우리모두의 장기자랑으로 한껏 뽐내었던 반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감동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날 인일여고 도서관에서의 편집부 귀여운 재학생들과의 간담회(약 50명 정도 참석)도 나름대로 의의가 잊었다고 생각됩니다.
후배들이 어떻게 우리들의 수다를 교지에 표현해서 올릴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상관없이 우리시절의  이야기를 해주었고
즐거웠습니다.

먼 이국에서 와 준 친구들에게도 감사 감사하고  다시 돌아가서도 발전하는 한국의 명예와 인일의 자부심으로 우리를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  내년 미국에서의 신년 인일의 모임에 초대를 했으니 시간이 있거나 외국여행 계획이 있는 친구들은 연락해서 참가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인일여고의 발전을 위해 우리모두 노력하고 어렵게 만난 반 친구들과의 우정을 40주년, 50주년 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도와준 친구들 , 이름도 몰랐던 친구들의 격려 , 전화, 문자메세지에 다시 한번 감동과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조금 한가해 지면 수첩을 넘기며  서로에게 전화 안부도 하고  반갑고 맞아주었으면 합니다.
고맙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