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에서...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에서...이곳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 모티브가 된 곳이다.
발칸 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가기 바로 전에서...
루마니아의 부크레스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우리 둘 사이의 건물은 아래층은 오랜 건물이고 그 위의 건물은 근대에 지은 건물...ㅎㅎ
내 뒷쪽은 김일성혁명광장을 보고 지은 엄청나게 큰 차오셰스쿠의 궁전이 있다.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의 아주 커다란 공원에서 찍었다. 전엔 요새였던 곳으로 사바강과 다뉴브강이 교차하는 곳에 있는 공원.
지난 6월 초순에
나와 이미정은 발칸 반도를 돌고 왔다.
열이틀짜리 팩키지 여행을 택해서.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정취를 먼저 보고
나중에 내륙으로 들어가서 알바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를 돌았다.
하일라이트를 먼저 보고 나중에 시시하면 어떻게 하나 우려를 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구나.
마지막에 다닌 베오그라드는 구석구석 이쁘고 편안해 보여 정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더라.
1차 대전이 촉발되었던 사라예보.
성모님이 발현했다는 메주고리예.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기념관이 있는 마케도니아의 스코프예 등이 인상깊었어.
흔히 많이 알려진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는 왜 그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가서보니 그냥 저절로 느껴지더구나.
미정이와 나는 국내외 여행을 더러 했는데
그녀와 나는 참으로 죽이 잘 맞는 짝꿍이야.
바라보는 시각도 비슷하고
잠 잘 자고 잘 일어나며 짐도 잘 싼단다...ㅎㅎㅎ
이번 여행은 매일매일 짐을 꾸렸거든...
서로서로 고마워 하며 격려하고 잘 다녔어.
발칸이라는 곳까지 이역만리 다녀왔는데
세계사의 현대판을 새롭게 공부한 느낌이어서 그것도 아주 좋았어.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있지도 않은 사건들이었지.
뉴스로만 접하던 발칸 내전 등을 실제로 가서 보면서
좀 더 이해가 되었다.
더불어 우리 나라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도 알게 되어서
감사함을 가졌고,
꼭 GNP가 높다고 해서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철학을 나름 사유할 수 있었어.
????인희가 아름다운 발칸을 여행하고 왔구나.
일상에서의 탈출이 충전의 기회가 되었을 줄로 믿는다.
게다가 죽이 잘 맞는 친구와의 여행은 기쁨과 추억이 배가 되는거 같드라.
무사 귀환 환영한다.
그저 몸 건강할 때 많은 곳을 보고 즐기기를 바란다.
여행은 다리 떨릴때 가지 말고 가슴 떨릴때 가라고 하더라.
야!
멋진 여행을 공유해 주어 고맙다.
발칸!
40-50대 한국 여성의 로망이 되어 버린
그곳!
그곳에 그대들이 있으니 더욱 친근하네 그려!
아직
발칸이라는 단어에도 가슴이 떨리는
푸릇한 나이
눈 빛만으로도 통하는 친구와의
오붓한 여행
복 받은 길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더 나누어 주시길.....
참고로 주인공들의 넉넉한 미소가 맘에 들어서
더 함께 하고파 ^^
선희야!!!
대한민국의 중년의 여인들이 로망한다는 발칸을
겁도 없이 다녀왔네그려...ㅎㅎㅎ
와서 보니 잘 다녀온 것에 엄청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구먼.^^
여행의 첫 순서인 슬로베니아의 크란이라는 마을에 도착해서는 미정이가 잠깐 아팠고
나는 여행 첫날에 엎어져서 엄청 크게 찰과상을 입었어.
그럼에도 이렇게 잘 왔으니...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지 않았을 수가 없네...ㅎㅎㅎ
그러나저러나~~~~우린 언제 다 같이 가니?
인옥이가 호주 뉴질랜드에서 오고
혜경이가 서유럽에 다녀오면
한여름 푹 쉬고
운남성에 가자고 하더만...ㅎㅎㅎ
근데...네가 합류할 때는 우리 다 합치면 세계 일주를 한 것이 되어
굵직한 곳은 누군가는 희생(?ㅎㅎ)하고 겹쳐야 할 거야^^ㅎㅎ
그래도 여행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뛰고 설렌다...ㅎㅎㅎ
철이 없지?ㅎㅎㅎ
인희야~맘맞는 친구랑 함께한 발칸여행 참 잘했구나!!!
그저 가슴이 떨릴 때 다니라는 여행의 도사 순영언니 말씀이 맞는 것 같다.
이제 얼마나 다리 성성해서 다닐까하는 의심이 조금씩 생긴단다.
행복함이 넘친 너의 여행길을 따라 가본다^*^
인희야 !
아름다운 곳에 서있는
사진속의 두여인
정말 행복해 보인다.
딸아이 신혼여행지도 크로아티아라고하네.
네가 찍은 사진 보여줘야겠다.
아마 2000년 초 즈음일 거야^^
포르투갈을 갔었는데 파티마 성당을 보았지.^^
파티마가 그저 성당인 것만 알았지
세세한 내용은 잘도 모르면서 다녀 온 기억이 있어서
두고두고 속으로 무척 창피했었지...ㅠ.ㅠ.
그런데 이번엔 메주고리예 성지를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갔었다.
그저 며칠 전에 그곳이 성모님이 발현한 곳이라는 것만 알았어.
그런데 가서 보니 참으로 성스러운 기운이 느껴져서 마음이 숙연해지더구나.
나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루 르드성당만 가면
유럽의 3대 성모님 발현지는 보는 셈이야...ㅎㅎㅎ
그러나 메주고리예가 이번에 참 좋아서 루 르드는 많이 바라지는 않는단다.
가면야 좋지만서도...ㅎㅎㅎ
금재야!!!
너의 로망인 메주고리예 성지를 꼭 가보길 소원한다.
갈 수 있을 거야!!!
암!!!
인희야,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
사진만 보아도 내가 절로 흐믓하다..그리고 부러워^^
미정이도 본 지 참 오래됐네..
여전히 이쁜 미정이와 단둘이 여행 다녀왔다니 참으로 좋았겠다...
그림같은 호수...파아란 바닷물..그리고 두 여인..
한 폭의 그림이네..
어제 만나 대충 이야기는 들었지만 언제나 맛갈나는 해설까정..인희 멋지다.
인희후배 그리고 미정후배 반가워요.
특히 미정후배의 건강이 좋아져보여 얼마나 감사한지요.
9개국을 돌아보느라 바뻤지요?
찬찬히 사진을 보며 다시 정신여행을 해보세요.
두고 두고 추억여행이 될거에요.
여행은 가기전의 기대와 흥분도 좋지만
다녀와서 정리하며 담아두는 과정도 의미가 깊은 듯합니다.
저는 그래요 ㅎㅎ
( 발칸 여행중 달리던 고산지구에 새로 놓여진 차도에서 아침일찍 담아본 사진이에요.
저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한 없이 갈 것 같었어도.. 역시 언제인가는 마치고 돌아 오는 곳이 있지요.
돌아와서는 거꾸로 다시 추억의 버스를 타고 그 길로 돌아가기도 하고요...)
사진 보며 저절로 그곳에 있어보았습니다. 감사 !
여행을 다녀와서 정리하고 담아두는 과정.
저두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도 더러 읽곤 하죠^^
제 버전으로 이런 걸 <뒷북친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저에게 여행이 가져다 주는 선물 같아요^^
그래서 호기심이 다소 해소가 되고
갈증도 풀리죠^^
미정이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정말 감사해요!!!
저도 기쁘죠!!!
사실 홈페이지에 거의 못들어오고 안들어 오다가
미정이와 함께 여행을 갔을 때
비엔나에서 선배님을 뵙게 되고는
이곳으로 복귀했으니...다 선배님 덕분입니다.
늘 감사를 드리고 있어요^^
선배님!!!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오늘 스터디에서
미정후배 만났는데
그렇지 않아도 여행 사진 보고 싶다며
블로그 주소도 묻고 했는데
여기서 먼저
두 멋진 후배들의 사진을 보네요.
좋은 날씨에
풍광이 아름다운 여러나라를 두루
돌아 볼 수 있었으니
얼마나 행운인지요!
후배님들의 우정도
보기 좋아요^^
우아한 여인 둘이 멋지게 잘 다녀 왔구나.
부럽다...
사진으로나마 눈이 행복해져서 고맙다.
더욱 멋진 사진 많이 보여줘...^^
여기는 첫 날의 숙소가 있었던 슬로베니아의 <크란>이라는 작은 도시인데
마을이 아담하고 고풍스러웠어^^
강이 흐르고 도시는 조용하고...
이른 아침에 미정과 산책을 나갔던 곳이다.
발칸 여행을 하는데
뮌헨공항에서 내려 독일을 지나
오스트리아를 거쳐 슬로베니아로 들어 갔어^^
오스트리아는 도로의 상점도 얼마나 이쁘던지...
깜짝 놀랐어.
아주 좋더라고...ㅎㅎ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왔네.
비경이 많다고들하던데.
~~♥~~
친구와 다니는 여행은
더더욱 감칠맛나는 여행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