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홈피를 슬쩍 도찰하듯 하는 내가, 갑작스런 시부상을 맞닥뜨리게 되고  이미숙회장님의 일사분란한 도움으로 짧은 일정의 장례에서도 인일 근조기가 아버님 가시는 길을 환하게 비춰드릴 수 있음을 이제야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아침 일찍 문상을 와 준 방미숙에게 감사보다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동창모임에 이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열심히 봉사하는 그대들에게 환갑넘어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2018 일년동안 수고하신 임원진들께 감사를, 2019년 새로 출발하는 임원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좀더 활기찬 동창모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