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행사 때 피아노 반주도 해주었던 13기 이은미 딸 김새롬 양이 비목콩쿨에서 "먼 하늘" 이란 곡으로

창작가곡부문에 2위 입상했다고 합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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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가곡제의 문을 연 '화천 비목콩쿨'이 6일 오전 9시 화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한국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화천 비목콩쿨'은 잊혀져 가는 우리 순수 가곡을 되살리고 창작을 통한 한국가곡의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순수 한국 가곡제이다.

대회는 성악과 창작가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전국의 실력있는 음악가들이 실력을 뽐내게 된다.

성악부문 상위입상자는 이태리에서 개최하는 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창작가곡은 다음해 성악부문 지정곡으로 채택한다.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 6명을 매년 다르게 초빙해 실시하며 우수곡은 CD제작과 연주회를 통해 다시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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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비목문화 계승을 위해 6년째 개회하고 있는 화천 비목 콩쿨대회가 성악부문 및 창작가곡 부문 수상자를 확정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열린 결선에서 성악부분에 파리 앙상블 단원인 장선혜씨가 밀양 아리랑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위 이효섭, 3위 박진선, 4위 이규봉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창작부문 1위는 순천향대 제어계측 공학과를 졸업한 민남일씨가 연가로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 김새롬, 3위 이재용, 4위 김누리씨가 선정됐다.

각 부분 1위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하께 300만원의 상금을, 2위는 강원도지사상과 함께 150만원, 3위 2명 화천군수상과 100만원, 4위 2명 화천문화원장 상 및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성악부문 1위를 차지한 장선혜씨는 음악의 고장 이태리 사비나시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성악 마스터 클래스 단기코스에 참가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1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