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회장 이숭원이 알럽에 올린글 퍼옴/

7월 19일(토요일)
오후 7시
충정로 문화일보 홀에서 혜경이 아들 우정훈의 첫 번째 콘서트를 열었어.

 

인일 선배님들과 13기 친구들이 헤아려 40여명 이상이(부부가 함께, 아들, 사위, 딸과 함께...) 함께 했지.
전체관객은 300명이 넘는 것 같았어.


특히 싱가폴에서 아침에 귀국하여 참석한 조석영과 아들, 딸, 사위, 반가웠어.


클래식으로 다져진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정훈의 감미로우면서 힘있고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삶에 지친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듯 했어.


팝페라 가수로 정신과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힐링뮤직을 연주한 우정훈은 앞으로 팝페라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인재라 생각해.


특히 내가 좋아하는 “You raise me up"를 열창할 때는 눈물이 날 뻔 했어.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기고,
말도 맛갈스럽게 잘하는 우정훈을 아들로 둔 혜경이!

너는 정말로 행복한 엄마야.


그리고 콘서트 중에 깜짝 이벤트로
심수봉씨가 나와서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는데
관객 모두가 그녀에게 빠져들었단다.


늘 같은 생활에서 탈피해 삶의 활력을 만들어 준 혜경이와 그 아들 우정훈,


콘서트를 끝내고 우리에게 저녁까지 제공해 준 혜경이와 혜경이 남편,

너무나 고마워.
그리고 우리 모두는 너희 가족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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