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하나 소개합니다.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김남조 -----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한 사람이 더 훌륭한 삶을 산 게 되겠죠^^
그럽시다.
ㅋ
그럽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