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가는 토요일 아침,

그렇게 서둘렀음에도 50km를 달려가니 10시 30분에야 교장실에 겨우 도착~

벌써 부회장 정희와 총무 혜영이 교장실에 와 있더구나

총동창회 운영위원인 미섭, 희선은 총회 준비로 부산하고...

새로 선임된 5회 박정자 총동창회 회장님께 큰 박수로 인준해 주는 과정을 마치고 시청각실로 옮겨 총회에 참석했다.

사회자로 진행을 맡은 13기 자랑 미섭의 활동이 눈부시고 총동창회 큰 살림을 맡아 수고한 희선이의 의젓한 보고 모습에 절로 자랑스러워졌단다.

10명이나 참석해준 우리 13기의 열정이 느껴져 기운이 나더구나.

예상인원이 넘쳐 점심식사는 13기만 따로 먹기로 하고 근처 토촌으로 옮겨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며 올 한해의 활동계획을 같이 구상해 보았단다.

많은 아이디어와 함께 전년도 회장 영란이의 조언까지 보태져 올해의 기행사가 대충 틀을 갖춘 것 같다.

총동창회 계획 전에 세운 것이라 다소 차이가 생길 수도 있으나 일단 이것저것 나름대로 고려하여 봄가을 행사를 잡아 놓았으니 친구들의 일정표에 미리 적어놓으면 좋겠다.

토요일 바쁜 시간에 시간을 비워놓고 참석해준 친구들 너무 고맙고 올 한해가 즐거움으로 넘치길 바래본다.

총무 혜영인 벌써 회의록을 정리해서 올려 놓았구나.^^

늦은 밤까지 수고해준 혜영아~~ 고마워!

처음으로 참석해 본 총동창회 총회 모습에서 역시 인일의 격이 느껴져 자랑스러웠고 우리 13기의 활동이 두드러져 더욱 기분 좋았던 하루였다.

총동창회 홈피에 보고 된 내용도 찾아보렴.

관심을 가지면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

내년에도 많은 친구들의 참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