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0주년 행사에,

꼭 모셔야 할 분은 바로,그 당시 너무나 큰 사랑과 열정으로,

우리 13기를 특히나 예뻐하셨던 ,이성룡 교장선생님이신데,


교장 선생님께 우선 전화로 안부를 여쭈었더니,

이제 연로하셔서 공식행사 참여하시기를 부담스러워 하시더라구.


그래도 우린 가능하면 더 거동하시기 힘들어 지시기 전에,

한번 꼭 모시고,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고,우리의 모습도 보여 드리고 싶은데~


그래서,이번 목요일 오후에

미녀 삼총사를 데리고 가서 미인계를 써 보려구~


나이들은 들었지만,옛날 여고 시절 제자의 모습으로 돌아가,

저희 행사에 꼭 참석해 주십사 졸라 볼 계획이란다.


미녀 삼총사가 누구냐 하면~ 그건 비밀이야~

성공하면 얘기해 줄께~

과연 우리의 애교작전이 통할 지,기대하시라(x8)(x7)(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