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일본에 살면서 대여섯번 한국을 방문 했지만, 올해는 본의아니게 5번을 왕복 했지.
그러던 중 희선이한테서 인일 홈피를 적어 받아 어제 오늘 오른쪽 어깨가 아프도록 13기의
주옥같은 사연들을 눈에 접함과 동시에 여고 시절로 다이알을 마치며 혼자서 추억을 더듬었네.
세월과 함께 잊어져 가던 추억들이........
그리고, 친구들이.........
좋은 세상 덕분에(?)
컴을 통해 다시 기억되는 흥분을 주체할수 없어 이렇게 몇자 올리게 되었지.

이제는
이국땅에서
그리움에 몸부림 칠때,
친구들의 활약을 떠올리며, 가깝고도 먼 일본땅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13기 30주년 행사때는 연락주길 바라며,
그런데 나를 기억하는 친구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