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김경희 - 인일13 다음카페 가기 - 13회 아이러브스쿨 가기
비가 부슬부슬 왔다가 그쳤다가 한다.
퇴근시간에 업무 마무리가 한 시간 이상 걸리던 내가 오늘은 그냥 책상정리를 하였다.
"우정훈 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메시지 담긴 글을 칼라프린터로 뽑아 꽃다발에 살짝 끼우고
식사를 위해 미리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던 식당으로 향했다.
김영란 부부가 먼저 도착했고, 박근숙, 김현숙, 경명신 부부가 함께 들어와 맛있는 냉면과 갈비탕을 먹었다.
서금순이 인천에서 강의를 마치고 음악회에 오겠다는 전화가 왔다.. 반가웠지만 강의 끝난 시간이 늦어 여기오려면 시간이 걸려
결국은 못오게 되었다. 금순아.. 바쁘게 사는구나..
광원에 도착하니, 오랜 만에 이 숭원이 새빨간 자켓을 입고 조명아래 최성원과 환하게 앉아있다.
이강희 부부도 좀 늦게 도착하였다. 물론 김혜경 부부와 언니도 자리잡고 있었구...6기 김광숙 선배님은 매니아로 자리잡고 계셨다.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1부 스크린 해설이 깃들은 영화음악이 시작 :
[말할 수 없는 비밀](중국영화)에서 학생들의 피아노 배틀 장면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이렇게도 신이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네마 천국] 에서는 요요마의 첼로와 크리스 보티의 트럼펜 연주가 잘 어울렸다.
[The Power of One] 은 아프리카 노예들의 하나되는 합창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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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특별출연에 크로스 오버 우정훈
What a wonderful world
Broken Vow
Everything
A chloris
나 가거든
Love me tender
Amazing grace
You raise me up
등 주옥같은 곡들이 정훈이의 소프트한 목소리를 타고 흘러 관중을 사로잡았다.
사이사이에 음악을 하게된 동기...엘비스 죽음에 대한 기이한 얘기...링컨센터 명성황후 공연시 어린 세자역을 맡으며 죽을 뻔했던 에피소드 등 재미나게 관중들을 이끌어 나갔다.
미국에서 음반제작도 끝나 행운상품으로 추첨하여 씨디앨범을 주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우정훈 음악공연...잠시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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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가 있을 거라 믿어. 그리고 말도 참 맛갈스럽게 잘한다.
그렇게 성장하게 힘써준 혜경이 부부 ,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야`~~
혜경아~그날 내 가슴이 왜그리 뭉클하였는지 몰라.
정훈이를 이렇게 훌륭하게 키우기까지 너의 노력이 얼만큼이었는지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아.
앞으로도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겠지만....정말 수고 많았어!!!
정훈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매료되었지!!!
미섭아~그날 오랜만에 만나서 넘 반가웠는데 일행이 있어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해서 아쉬웠어.
매달 한번 있는 소음악회에서 울 친구들 부부모임을 가진 지가 벌써 일 년이 가까워지네.
그날도 운좋게 혜경이 아들 공연이 있어서 내 귀가 행복했단다.
13기의 열렬함을 또 한번 느꼈어.
이렇게나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담?
내 사진은 좀 내려줘.
내 이메일 주소 알지?
인일 후배들이 30명이나 가득 메워줘서 분위기가 더 살아났어.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서인지 음악에 대한 감정도 통하는것 같고~
우리가 찍은 사진 몇장과 위의 사진 두장 가져다가 갤러리 홈페이지에 올릴께
www.gwarthall.com 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