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선교사는 13회 졸업생인데 15년 이상 탄자니아에 가서 온가족이 수고 하고있습니다.

거리의 부랑아, 고아들을 300명이나 먹이고 교육시키는 사역이 주 사역인듯 합니다.

몸도 가냘픈데 그 아이들 먹을 거리를 마련하느라 수고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짜안하고 감동이 되더라구요.


6년전 2008년에 미국에 왔을때 연결이 되어 우리집에서 사흘인가 함께 지냈었고

우리 교회에서 수요예배에 말씀을 전했습니다.

목소리도 아기처럼 아름답고, 노래도 정말 잘하는 분이에요,

그날 설교도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영적인 깊이가 있는 말씀을 하더라구요.


엘에이 사시는 어머니 팔순 잔치에도 올수가 없어서 못 왔다고 하는 순수하고 진실한 우리 동문 이미경 선교사가

8월 25일에 또 다시 우리 집 피닉스에 옵니다.

이 동네 복음방송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시간을 내 줄지 아직 결정이 안나고 있어요.

이 동네 인일 선후배를 다 모아봐도 몇명 되지는 않지만 한번 모아서 이야기를 들을까 합니다.


그런데 엘에이 쪽에 교회 다니는 동문 중에 혹시 선교부와 관련이 있는 분이 있나요?

모셔다 선교 보고도 듣고, 그녀의 인생속에 함께 하시는 주님이 어떤분인지 들어보도록 교회와 연결해 줄 분이 없나요?


선교사님들은 한인교회랑 연결이 잘 되고 후원도 잘받고 그러는데 우리 이미경선교사는 그런 것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외국분이랑 결혼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남편분은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나왔던 뉴질랜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둘이 아직 결혼하지 않고 있고 남편은 허리가 아파서 수술한지 얼마 안되어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귀한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도 해주시고 이곳에 나오면 인일의 이름으로 축복해주고 환영해 주면 좋겠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