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의 대화내용을 퍼왔습니다.

일본에 사는 이화선 친구 걱정으로

13기 회장 선옥이가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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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사건 속에 일본 국민들께 묵념하고!! 요새는 매일매일 떠들고 노는 것이 죄스럽다. 하루종일 뉴스보다보면 넘 심란하고 눈물이 다난다.화선이 하고는 통화했는 데 그냥 무사하기는 한데 하루에도 10번씩 지진이나고 뉴스에 나온 대로 먹을 것 을 살 수가없고 3~4시간 걸어서출퇴근 하고 ,깜깜하니까 밤되면 더 심란하대... 앞으로 1개월내지 6개월 동안 계속 지진이 일어날거란 말도 있고 집도 계속 흔들린다니 우린 그저 온맘다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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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아
하여간
살아만 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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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우체국 택배을 이용하여 화선에게 오늘 먹거리 배달 해냈습니다.
비행기로 보냈으니, 내일 중에는 도착할 것입니다.
여보선식과 빵, 떡, 햇반, 김, 사탕, 쵸코렛, 동원죽, 소세지, 등등
ㅋㅋㅋㅋㅋ
다음주에 라면 보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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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옥아 아까 화선이 한테 전화해서 니가 먹거리 보냈다고 핸드폰 신경써서 좀 받으라고 했더니 감격해서 눈물단다고 하더라. 난 식료품이 딸린다는 말을 듯고도 음식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에 미치치를 못했는 데 과연 우리 선옥이는 행동도 빠르고 존경스럽다. 역시 달라 . 역시 마인드가 열려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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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넌 그렇게 머리도 좋고 마음도 ....

하느님의 복을 많이도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식도 복을 듬뿍 받을것을 믿어.

착한 너를 낳고 길러주신 훌륭하신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착한 너를 아내로 맞아 잘 살고 있는 근우성님께도 감사하고

착한 너의 아들을 본 적은 없지만 아들도 틀림없이 착하고 현명할 것에 감사하고

네가 우리 13기 동창 이라는 것도 감사하고

너랑 친구가 되어있는것에도 감사하다.

쪽!!?

 

속으로 화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만 이었는데

선옥의 사랑  실행 소식을 듣고

왈칵 눈물이 나왔어.

우리 남편에게 그 얘기를 전해줄 때 내가 목이 메어서 말이 안나와서

숨을 돌리고 말했단다.

 

친구를 남편에게 자랑하는 일은

내 자랑을 하는 것과 똑같단다.

 

 

고맙다 ~~

 

이혜순
(disciple0407)		 나도 쪽 쪽!! 그저 좋은사람 지혜로운 사람과 친구해야 보고 배우는 게 많아....또 한수 배웠다. 고맙다 선옥아! (2011-03-18 19:04)  
이명구
(myungkoo57)		 역시 대단한 선옥이다......나도 눈물이 나네
마음만 있었는데 실천하는 베푸는 사랑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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