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인일의 밤 행사를 마치고,생각해 보니,그 날의 주인공이 우리 13기였다는 사실에,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구나.

참석인원수도 45명으로,가장 많았고,장기자랑도 너무나 세련되고 깜찍하게 잘했고,

행사보조역할도 너무나 일사분란하게 잘들 해주었다.

특히 선물분배와 운반을 하느라,소리없이 땀 흘린 친구들,

식사도 제대로 못하며 밥그릇 세느라,애 쓴 친구들,

행사 때 꽃 전달하며,깜짝 이벤트를 한 친구들,

진행준비를 도우러 동분서주한 친구들,...

30여년 만에 첨 만난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는데도,마치 엊그제 까지 함께 지냈던 것처럼,

내가 일을 부탁하면,너무나 기꺼이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 먹었다.

정말로 여고동창이라는게 이래서 편하고 좋은 거라는걸 새삼 느꼈단다.

그리고 장기자랑 연습과 의상준비에 협찬선물까지 준비해 준 김혜경 고마웠고,

우리 13기의 이름으로 입구 화환을 협찬해준 이선일도 고마웠다.

그리고 바쁜일과 중에 기꺼이 달려와준 친구들 다들 고마웠다.

참석해준 친구들 모두 고마워서 그 이름들 다시 불러 본다.



한영실, 조선옥, 김혜경, 정일수, 이경옥, 이선일, 윤정숙, 류창애, 윤정수,김영규,

박영숙, 김경자, 김명희, 이정희, 이혜순, 유승애, 이명구, 민창숙,김진숙 ,김은숙,

이순덕, 최진자..김경희, 김영란, 이희순, 이명주, 최숙경, 조병섭, 신건수, 김혜숙,

김희선, 박근숙 , 최충옥,오선미, 김영옥, 이미경. 이숭원, 송미섭.원명희, 라석란

김현숙, 박화선, 허인옥, 윤정순, 이명희!!!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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