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서문은

그가 세상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된다.

이 책은 동화책인데 어린이가 아닌 어른에게 바치는 것을 사과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레옹 베르트에게-

나는 어린이들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치는  것을.

정말 미안하다.

이 어른은 세상에서 나랑 가장 친한 친구이다.

또 사과하고 싶다.

이 어른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까지도.

세 번째 사과를 하고 싶다.

내 친구는 프랑스에 살고 있고 거기에서 그는 굶주리고 추워하고 있다.

그는 좀 위로가 필요하다.

이 모든 사과가 그래도 흡족하지 않다면,

나는 이 책을 (지금은 어른이지만 바로 그 어른의) 어린이에게 드리고 싶다.

모든 어른은 한때 어린이었으니까(그러나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책을 바치며 다시 고쳐 말해 본다.

-To Leon Werth  when he was a little boy-


12기 회장 춘선이가 순전히 친구들을 만나러 미국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12기 본부가 지금은 미국이다.

미국까지 손보러 가다니....

대단한 회장이다!

우리는 덕분에 친구들 얼굴 한 번 더 보고 좋은 일만 가득하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 잘 즐겼으면 한다.

한때 어린이었던, 소녀였던 우리의 강한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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