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L. A. 근교 (Orange County, Fullerton)에 사는 12회 강인숙입니다.
23년 만에 헤어졌던 인천 여중, 인일 여고 동창 (동네 친구)인 정인옥이가 딸과 아들을 데리고
추수 감사절을 이용하여 L.A,지역의 친정 부모님과 시댁을 방문했던 차에 저희 집에 들러 그동안의 못다한 정도 나누고
지나간 옛일도 얘기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냇습니다. 옛날 앨범도 다시 펴 보면서 친구들 하나 하나 (김채순, 정준희, 고영주, 이금자, 김복선, 정화, 정청분, 홍콩사는 승혜 등등)를 떠 올리며 순수했던 지나간 시절을 추억하며 얘기 꽃을 피웠습니다.

인옥이와 저는 똑같이 아들 하나 딸 하나씩을 두었는 데 나이가 비슷한 또래였습니다. 애들은 처음으로 만나는 거라 서먹서먹하였지만 곧 친숙해질 듯하였지만 이내 헤어질 시간이 되어 기념 사진을 찍고 헤어졌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2-13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