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날 되세요







   
◆ 보고싶은 사람 / 오광수 ◆


보고픈 사람.
이렇게 눈을 감고 가만히
베란다에 기대어 있으면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때이른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야속한 사람.그곳에서도 이 비가 오려니
빗소리에 같이 실려서
소식이 있을 때도 되었는데..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당신이 나를 향해 쓰는 편지라면
우리만이 아는 글자 되어
한 줄 한 줄 읽어 보련만..

언제 오시렵니까?
하늘에 까만 구름이 걷히고
소란스런 빗소리가 그치면
오늘은,  꼭 오늘은
당신의 음성이 들릴 것 같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서 잡을 수 없고
    듣지 못해서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내마음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답니다

    멀어서 손닿지 않을 것 같지만
    내마음 가까이에서 항상 존재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지 못한
    나를 일깨우면서...

    작은 집을 짓듯이
    행복을 작게 가꾸어 가야
    큰기쁨이 다시금 내게로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행복은 아지랑이처럼 살며시 내 앞에 오지만
    내욕심으로 인해서 저만치 가고 난후에
    아쉬움만을 남겨버립니다
    /친구들에게 /




    향긋한 커피한잔으로
    나른한 기분,,날려버리시고

    내일은 부부의 날이라 합니다
    아름다운 사랑 나누시고
    사랑가득한 마음으로,,
    행복한 날 되세요




    흐르는곡/사랑하는 사람에게/최성민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06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