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복많이 받고

명절 중후군 없이 잘지내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 꽃도 피우고

음악감상도 하고 50주년 행사 이야기도 나누어 보자.

재숙총무 수고 많았어.

12기 친구들 안녕?

너무 추운데 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

우리 사무실이 수재가 났었어.

수도가 얼어서 안나오는데 꼭지를 누가 돌려놓았었어.

즉 틀어놓은 상태였지~!  끝에 이 책임자가 확인을 안해서

다음날 사무실에 갔더니 물바다야 . 슬립퍼가 둥둥 떠다니더라구~!

낮에 온도가 올라서 밤새 물이 나온거야. 그러나 싱크대 하수구는

아직 얼어있는 상태라 물이 안으로 모인거지~.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이제야 복구를 했어.

복구라야 전기 코드 새로 갈고 그랬지.

그래도 불이 아니고 물난리라 얼마나 다행이니?

이래서 내가 살이 찌지만 ~!!ㅎㅎㅎ

그 이후 열두번도 더 확인하고 다시 와보기도하고...

우리 둘째가 " 엄마, 사무실 닫아야겠다. 너무 신경쓴다"

그러더라구~! 그래도 괜찮아~!!!!

26일에 다 오는거지? 음악회도 구경해~!

최정순, 강신영, 김춘선 다 출연해~

출연 신청 더 받으니까 전화도 하고~!! 

모임 할때마다 항상 혜숙이 한테 너무 너무 고맙다,

올해 유난히 추워서 동파사고가 곳곳이 있네,

많이 신경쓰이겠구나.

이그 이제 꺼진 수도도 다시보자고 해야겠구나.ㅎㅎ

우리 모임 공지 하고나서 동창회 이사회가 있다고 떴네?

위혜순언니한테 겹쳤다고 연락 했어

우리는 그냥 진행하면 될것 같아.

얘들아,

그날 모여 얼굴도 보고 음악감상도 하렴.

숨은 장기들이 모두 펼쳐질것 같아.

많은 얼굴들 볼수 있으리라 기대할께.

혜숙아, 지난번 아픈데도 와서 

함께 식사할 수 있어  좋았어! 잘 내려간거지?

행사 때 마다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다.

우리야 참석만 하면 되지만

번번히 뒷 바라지 소리없이 다 하느라 힘들겠다.

이따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