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몸은 여기 있어도 마음은 항상 너희들이랑 함께 있다는 거 알지?
여러 친구들의 활약상을 음미하면서.

은혜 회장님 대장 노릇 확실하게 잘하고 계시고,
혜숙 짱가 대장님 친구들 궂은 일마다 손잡아 격려해 주시고,
임규 대장님 훗날 해외로 날기 위한 팀웍 착착 다지고 계시고,
정화 대장님 "줄넘기 산행"을 위하여 기초 체력부터 차근차근,
"곽경래 모임"은 그야말로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고,
옥규 대장님 문화기행은 그야말로 수준있고 우아~하게(예습 필수)
너무너무 예쁜 내 친구들
모두 다 칭찬해주고 싶다.

작년 수정식당에서 쉬지않고 이어지던 EDPS 생각나니?
전경숙과 김춘선의 끊임없는 재치로 방을 굴러다니며 웃던 기억이....
그 옆에서 열심히 수첩에 적는 인자 보면서
나머지 아이들은 숨넘어가고....
수첩에 적은 것 써먹을 기회나 있었는가 모르겠다.

각설하고.
우리 추억의 수정식당에서 맛있는 나물들 다시 한번 먹어볼까나?
달착지근한 막걸리와 함께.

일시 : 6월 23일~24일(늦게라도 올 사람들을 위하여 박을 하기로)
         6월 23일 12시까지 계룡산 갑사 입구의 수정식당(1박 예정)

복장 : 식사 후 갑사 산책을 할 거니까(작년엔 비가 와서 못했지?)
         가능하면 편한 복장으로.

식사 : 저녁, 아침은 해 먹으려고 하니까 자랑하고픈 밑반찬 한가지쯤?
         (예를 들면 김은혜의 ......)

수정식당에 예약을 해야 하니까 올 수 있는 사람 손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