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지나간다. 그러나 지나가지 않고 내 곁을 맴도는 것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추운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덜덜 떠는 학생보며 왜 저럴가 하다가도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문득 떠 오른다 .
그때 같이 먹던 친구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하는 그리움과 함께 이런 저런 생각으로 이곳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뭔가 솟아나는 힘을 느낀다.  한때는 잊고 지냈지만 그 시간들이 오늘의 힘이되고 버팀목이 된다는걸 새삼 느낀다.남의 놀이마당 구경하듯 하다가 불현듯 쓰고싶은 생각에 이렇게 쓴다.       우리 동기들 모두 동시대를 살면서 같이 호흡하며 느끼며 세월을 잘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