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희 13기 졸업 30주년 행사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1년 전 12기 선배님들의 행사를 바라보며,
그 열기와 대성황에 너무 부러워서 걱정의 나날을 보내다가,
선배님들의 비법을 하나씩 전수받으며,
조금씩 일을 추진하다 보니,
드디어 저희들도 선배님들의 대성황에는 못미쳐도,
그런대로 200여명의 친구들이 참가하여,
30년만의 해후를 즐겼습니다.

1년 전 행사내용의 기록을 챙겨 주신 은혜언니와 혜인이 언니,
행사 전반의 시나리오를 챙겨 주신 옥규언니,
안내글과 헌시,수첩제작의 노하우를 알려 주신 정원이 언니,
인일교정에서 반갑게 맞아 주신 정인이 언니,
수시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신 혜숙이 언니,연옥이 언니,
행사 당일 멀리서 화환까지 보내주신 은혜언니~

여기에 일일이 말씀은 못드려도,
너무나 도움을 많이 주신 12기 언니들 덕분에,
저희가 무사히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배님들이 계신 우리 인일여고가,
명문여고임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낀 기회였습니다.

12기 선배님들,정말 감사합니다~(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