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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내게는 더할 수 없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낸 모든 순간들이 다 좋았습니다.


우리 여정의 분기점이 되어 줄 세번째 스무살도 지나고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모두 보너스라 생각하면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따스하고 성숙한 친구들이 곁에서 도와준 덕분에

제게 맡겨졌던 회장 역할을 무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늘 격려하고 협력해 준 모든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정말 즐겁고 ,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제미있게 놀 일만 남았습니다. ㅎ

내년이면 대부분의 친구들이 정년퇴임을 하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강신영 회장님 ~

한의순 부회장님 ~

윤영혜 총무님 ~


하나같이 다 귀하고.

잘 준비된 일꾼들이 동기회를 위해 앞장을 서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12기 친구들 모두모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