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오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신년회를 하고 4월에 왜관 수도원 다녀오고
총동창회 행사에 참여한 것이 엇그제 같습니다.
오늘 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올해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5월 28일 리움미술관 기행
6월18일 걷기모임
7월25일~26일 봉화여행 예정
9월 미정 총동창회 여행
10월 미정 박은화와 함께하는 압화 배워보기
11월 미정 인천 걷기예정
12월 3일 송년회모임-드레스파티
참고하시고 일정을 조정해서 많은 참석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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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중간에도 우린 만났다.
인옥이가 미국으로 가기 전에 얼굴이라도 보고
1년 행사를 같이 의논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임 회장 은혜도 함께 나와서 더욱 좋은 자리가 되었다.
어찌하다 보니 매달 만날 껀수를 만들었다.
공식적으로 잡은 행사 외에도 필요에 따라 번개도 또 칠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날들 중에 제일 젊고 건강한 날들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다.
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외롭고 슬퍼하며 살기 싫어서 연합 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게 있는 시간엔 모두들 유쾌하고 생기가 도니까 ~
친구들 ~
달력에 미리미리 동그라미 쳐 놓으셔 ~
내 달력은 이미 빈칸이 없게 빼곡하구나. ㅎ
그런데도 나는 참 행복해.
내 평생 이렇게 노는 일에 집중한 적이 없어. ㅋ
노세 노세 더 늙기 전에 ~
송년 모임은 <환갑 걸들의 미친 파티>로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