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 30주년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은화

글 수 2,30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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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
66423 2012-04-12
공지 음식 서로 묻고 배우고 42
12.임옥규
50186 2014-06-04
공지 근조기 사용 안내 입니다
정보부
37826 2014-12-15
공지 12회 졸업생 동기회 회칙 3
12.김춘선
35483 2016-02-22
공지 2020~2021 임원 명단 1
12.한의순
17619 2020-01-13
공지 2020년 연회비 안내
12.박은화
16884 2020-01-13
공지 인일동문의 유튜브 (You Tube) 를 찾아라 !!
12.박은화
14717 2020-09-07
2285 2020년 12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3
12.강숙희
2559 2020-12-23
어제 독서모임은 줌에 처음 접속한 친구들이 있어서 더 반가웠단다. 독서모임 때마다 늘 함께 하는 친구들이 고맙고, 새로 참가한 친구들도 반갑고, 마음으로 동참하는 친구들의 응원에도 격려를 받는다. 그저 얼굴 보고 안부...  
2284 2020년 12월, 그래도 우리는 걷는다 1 imagefile
12.임옥규
2292 2020-12-18
12월 장석주 해진 뒤 너른 벌판, 하늘엔 기러기 몇 점. 처마 밑 알록달록한 거미에게 먼 지방에 간 사람의 안부를 묻다. <최미영 그림> 우리가 따로 또 함께 걷기 시작한 지가 벌써 9개월이 지났네. 4월에 시작한 거니까. ...  
2283 철희 어머니
12.윤경옥
2849 2020-12-14
10. 철희 어머니 종례 시간이었다. 철희가 수업료를 잃어버렸다 한다. 당시에는 수업료를 은행에 내는 것도 아니고, 학교 서무실(지금은 행정실이라 부른다)에 학생이나 부모가 직접 내야 했다. 지금과 달리 중학교는 의무교육이 ...  
2282 어물전
12.윤경옥
2740 2020-12-14
33. 어물전 새로 전학 온 진우는 얼굴빛이 유난히 희었다. 이상하게 전학을 온 학생은 얼굴빛이 좀 다르다. 더 희거나 더 검다. 물론 타고난 살빛이 다 다른 법이지만 살던 곳의 바람이나 햇빛, 온도도 조금은 다르고 사는 ...  
2281 유명희 -강순옥 선생님께- 1
12.임옥규
2169 2020-12-06
강순옥 교장선생님께 잿빛 하늘입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가을비에 조용히 젖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아껴서 먹듯이 시월의 나날들을 보내고 11월의 첫날을 맞고 있습니다. 계절에 대한 감각...  
2280 나의 교련 수업 4
12.박은화
2019 2020-12-01
얼마 전 냉장고에서 유리로 된 찬그릇 두 개를 한 번에 꺼내다가 놓쳐서 유리 파편에 발가락이 찍혔다. 아프다는 느낌보다 순식간에 바닥으로 번지는 피를 보며 당황스러운 나머지 정신까지 아뜩해졌다. 일요일 저녁이라 대충 ...  
2279 개교 60주년 수필공모전 대상 -다시 인일 교정에 오르며- 방윤순
12.임옥규
2421 2020-11-30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정지된 지난 3월,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 예정되었던 신년회도 취소되었고, 매월 둘째 주에 만나던 독서모임도, 셋째 주에 만나던 걷기 모임도 모두 할 수가 없게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2278 개교 60주년 수필공모전 최우수상 -나의 둔감함을 키워준 학교생활- -한인옥 1
12.임옥규
1919 2020-11-30
벌써 40년이 훌쩍 지나버린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슬픈 이야기들이다. 정말 재밌는 일도 있었고 추억이 돋는 행사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은 슬픈 이야기 뒤에야 떠오른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2277 존엄과 자율을 가르쳐준 나의 인일
12.윤경옥
2238 2020-11-30
존엄과 자율을 가르쳐준 나의 인일 나는 지금 아득한 옛날, 소년 시절로 돌아가 본다. 거기 나의 사랑, 나의 모교 인일여고가 있다. 늦게까지 모여 공부하다 올라간, 옥상에서 바라보던 장엄한 서해바다의 노을, 그 붉은 빛으로...  
2276 통일동산
12.이인주
1967 2020-11-30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학교마다 거의 통일동산이 있었다. 그 산에는, 아니 언덕이라 해야하나? 몇 그루의 무궁화가 있고 흰색 바탕에 검거나 붉은 글씨로 ‘통일동산’ 이라고 간판 같은게 서 있었다. 아마도 통일을 ...  
2275 2020년 11월 독서모임 후기 4
12.강숙희
2119 2020-11-25
여고 졸업 30주년을 계기로 친구들이 만나며 우린 스스로를 돗자리파라 부른 적이 있었지. 어디서든 돗자리만 깔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던..... 어제 줌에서의 독서 모임은 우리가 여전히 돗자리파임을 느끼...  
2274 나의 산티아고 길 1 4 imagefile
12.이인주
2906 2020-11-03
산티아고를 걸은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 어느새 4년 전! 4년여의 긴 시간 동안 난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나? 나의 산티아고 길은 지극히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고, 그러다 보니 ...  
2273 꽃 이야기 1 5
12.박은화
2480 2020-10-30
시골엔 먼 친척조차 없는 도시 아이인 내가 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언제부터일까? 어릴 적 우리 집 아랫방에 세 들어 살던 아줌마가 있었어. 엄마는 새댁이라 불렸지. 그 아줌마가 형편이 어려워서인가? 암튼 꽃을 친...  
2272 2020년 10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4
12.강숙희
2222 2020-10-27
 코로나 19덕에 알게 된 또 다른 세상!! 줌으로 친구들을 만나 독서모임을 하니 재미있네. 면대면이 아니다보니 좀 어색한 면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얼굴보며 이야기할 수 있으니 참 좋구나.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2271 송림동 204번지 7
12.박은화
2756 2020-10-13
 얼마 전 인천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글 중에 성냥박물관을 개관하였다는 글을 읽었다. 그런데 그 곳이 나의 유년시절 앞마당처럼 뛰어 놀던 곳이었다. 금곡시장. 창영동 헌 책방 골목 근처다. 그립고 반가운 마음에 가슴...  
2270 내가 살던 고향은 2 imagefile
12.임옥규
2348 2020-10-11
내 최초의 기억은 세 살 혹은 네 살 때의 일이다. 엄마의 품 안이었고 이불속에서 엄마가 나를 꼭 안고 느끼며 울음을 참고 있었다. 답답하고 더웠지만 어쩐지 참아야 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던 기억. 거기가 백마장이었을 ...  
2269 사노 요코의 글을 읽는 시간 4
12.임옥규
2389 2020-09-19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를 빌려 재밌게 읽고, 몇 권 더 빌렸는데 도서관이 문을 닫았다. 그래서 책을 오래 갖고 있었다. 물론 책 수거함에 넣어도 되지만 그러지 않았다. 재미있는 건 새로운 책도 ...  
2268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 4
12.방윤순
2509 2020-09-09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윤경옥 시집) 경옥이가 첫 시집을 출판하였다. 어릴 때 학교를 대표하여 글짓기 대회도 나가고 가끔씩 몇 줄씩 만나는 글에서 경옥이가 시를 참 잘 쓴다는 생각을 했었다. 학교 졸업 후, 국어...  
2267 서오릉 걷기 6 imagefile
12.임옥규
1991 2020-09-06
서양에서는 블루라는 말을 좀 슬픈, 힘든, 우울한 이런 뜻으로 사용하나 보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요즘 정말 참는 것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느낌이 들면서 화가 너무 나고 우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