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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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 | 66423 | 2012-04-12 |
공지 |
음식 서로 묻고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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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50186 | 2014-06-04 |
공지 |
근조기 사용 안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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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 | 37826 | 2014-12-15 |
공지 |
12회 졸업생 동기회 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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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김춘선 | 35483 | 2016-02-22 |
공지 |
2020~2021 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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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한의순 | 17619 | 2020-01-13 |
공지 |
2020년 연회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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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은화 | 16884 | 2020-01-13 |
공지 |
인일동문의 유튜브 (You Tube) 를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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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은화 | 14717 | 202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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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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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숙희 | 2559 | 2020-12-23 |
어제 독서모임은 줌에 처음 접속한 친구들이 있어서 더 반가웠단다. 독서모임 때마다 늘 함께 하는 친구들이 고맙고, 새로 참가한 친구들도 반갑고, 마음으로 동참하는 친구들의 응원에도 격려를 받는다. 그저 얼굴 보고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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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그래도 우리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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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2292 | 2020-12-18 |
12월 장석주 해진 뒤 너른 벌판, 하늘엔 기러기 몇 점. 처마 밑 알록달록한 거미에게 먼 지방에 간 사람의 안부를 묻다.
<최미영 그림> 우리가 따로 또 함께 걷기 시작한 지가 벌써 9개월이 지났네. 4월에 시작한 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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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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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윤경옥 | 2849 | 2020-12-14 |
10. 철희 어머니 종례 시간이었다. 철희가 수업료를 잃어버렸다 한다. 당시에는 수업료를 은행에 내는 것도 아니고, 학교 서무실(지금은 행정실이라 부른다)에 학생이나 부모가 직접 내야 했다. 지금과 달리 중학교는 의무교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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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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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윤경옥 | 2740 | 2020-12-14 |
33. 어물전 새로 전학 온 진우는 얼굴빛이 유난히 희었다. 이상하게 전학을 온 학생은 얼굴빛이 좀 다르다. 더 희거나 더 검다. 물론 타고난 살빛이 다 다른 법이지만 살던 곳의 바람이나 햇빛, 온도도 조금은 다르고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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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강순옥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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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2169 | 2020-12-06 |
강순옥 교장선생님께 잿빛 하늘입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가을비에 조용히 젖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아껴서 먹듯이 시월의 나날들을 보내고 11월의 첫날을 맞고 있습니다. 계절에 대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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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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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은화 | 2019 | 2020-12-01 |
얼마 전 냉장고에서 유리로 된 찬그릇 두 개를 한 번에 꺼내다가 놓쳐서 유리 파편에 발가락이 찍혔다. 아프다는 느낌보다 순식간에 바닥으로 번지는 피를 보며 당황스러운 나머지 정신까지 아뜩해졌다. 일요일 저녁이라 대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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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수필공모전 대상 -다시 인일 교정에 오르며- 방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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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2421 | 2020-11-30 |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정지된 지난 3월,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 예정되었던 신년회도 취소되었고, 매월 둘째 주에 만나던 독서모임도, 셋째 주에 만나던 걷기 모임도 모두 할 수가 없게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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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0주년 수필공모전 최우수상 -나의 둔감함을 키워준 학교생활- -한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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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1919 | 2020-11-30 |
벌써 40년이 훌쩍 지나버린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슬픈 이야기들이다. 정말 재밌는 일도 있었고 추억이 돋는 행사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은 슬픈 이야기 뒤에야 떠오른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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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과 자율을 가르쳐준 나의 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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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윤경옥 | 2238 | 2020-11-30 |
존엄과 자율을 가르쳐준 나의 인일 나는 지금 아득한 옛날, 소년 시절로 돌아가 본다. 거기 나의 사랑, 나의 모교 인일여고가 있다. 늦게까지 모여 공부하다 올라간, 옥상에서 바라보던 장엄한 서해바다의 노을, 그 붉은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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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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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인주 | 1967 | 2020-11-30 |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학교마다 거의 통일동산이 있었다. 그 산에는, 아니 언덕이라 해야하나? 몇 그루의 무궁화가 있고 흰색 바탕에 검거나 붉은 글씨로 ‘통일동산’ 이라고 간판 같은게 서 있었다. 아마도 통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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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독서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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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숙희 | 2119 | 2020-11-25 |
여고 졸업 30주년을 계기로 친구들이 만나며 우린 스스로를 돗자리파라 부른 적이 있었지. 어디서든 돗자리만 깔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던..... 어제 줌에서의 독서 모임은 우리가 여전히 돗자리파임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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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티아고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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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이인주 | 2906 | 2020-11-03 |
산티아고를 걸은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은 것이 어느새 4년 전! 4년여의 긴 시간 동안 난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나? 나의 산티아고 길은 지극히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고, 그러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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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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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은화 | 2480 | 2020-10-30 |
시골엔 먼 친척조차 없는 도시 아이인 내가 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언제부터일까? 어릴 적 우리 집 아랫방에 세 들어 살던 아줌마가 있었어. 엄마는 새댁이라 불렸지. 그 아줌마가 형편이 어려워서인가? 암튼 꽃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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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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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숙희 | 2222 | 2020-10-27 |
코로나 19덕에 알게 된 또 다른 세상!! 줌으로 친구들을 만나 독서모임을 하니 재미있네. 면대면이 아니다보니 좀 어색한 면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얼굴보며 이야기할 수 있으니 참 좋구나.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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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동 20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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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박은화 | 2756 | 2020-10-13 |
얼마 전 인천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글 중에 성냥박물관을 개관하였다는 글을 읽었다. 그런데 그 곳이 나의 유년시절 앞마당처럼 뛰어 놀던 곳이었다. 금곡시장. 창영동 헌 책방 골목 근처다. 그립고 반가운 마음에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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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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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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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2348 | 2020-10-11 |
내 최초의 기억은 세 살 혹은 네 살 때의 일이다. 엄마의 품 안이었고 이불속에서 엄마가 나를 꼭 안고 느끼며 울음을 참고 있었다. 답답하고 더웠지만 어쩐지 참아야 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던 기억. 거기가 백마장이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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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의 글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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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2389 | 2020-09-19 |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를 빌려 재밌게 읽고, 몇 권 더 빌렸는데 도서관이 문을 닫았다. 그래서 책을 오래 갖고 있었다. 물론 책 수거함에 넣어도 되지만 그러지 않았다. 재미있는 건 새로운 책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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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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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방윤순 | 2509 | 2020-09-09 |
우리는 모두 무엇인가 되고 싶다.(윤경옥 시집) 경옥이가 첫 시집을 출판하였다. 어릴 때 학교를 대표하여 글짓기 대회도 나가고 가끔씩 몇 줄씩 만나는 글에서 경옥이가 시를 참 잘 쓴다는 생각을 했었다. 학교 졸업 후,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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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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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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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임옥규 | 1991 | 2020-09-06 |
서양에서는 블루라는 말을 좀 슬픈, 힘든, 우울한 이런 뜻으로 사용하나 보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요즘 정말 참는 것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느낌이 들면서 화가 너무 나고 우울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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