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작은 아들 결혼을 시키고

올해 4월에 고명딸 결혼을 시키니

정확히  10달 반만에 후다닥 ?  집안 큰 행사를 치루었네.
이제 큰 아들 하나 남은셈이지.


내 딸 Nancy의 결혼식에 바쁜 가운데서도 참석해준
김혜숙 동기회장님과 임찬영,이영란 임원 여러분 고마워.
임원은 친구들 경조사 때마다 방문하니 여러가지로 정말 수고가 많네.  
또한 밴드방에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 김옥섭, 강명희, 김명희, 김흥애. 최호영, 고혜자 참석해주어 고맙고
교통사고당한 박영미, 학교감사때문에 못온 이선미. 집안일로 못온 강희숙
경황이 없는 가운데서도 일일히 마음써 주어 고마워.

여기를 보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교분이 있었던 김광렬, 김현자, 이영빈, 김유선, 우정희. 송상신
미국에서 이영실, 말레이시아에서 이진용...
너무 고마워. (빠진 사람없나...)

 

조촐한 결혼이고
조금 있는 인연으로 여기저기 연락하지 않으려는 것이

나의 평소 소견이라 청첩을 직접 보낸 사람은 많지 않단다.

 

평소 가깝게 교분있던 2회 김은희 조영선 차유례 선배님, IICC전초현회장님 이하
선후배님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주셨고,

초창기 홈페이지 만들고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때
여러모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초대총동창회장 허회숙회장님과 박광선회장님께서
축하해 주러오셔서 영광이었고,
배정희, 유명숙 전임총동창회장님의 축하도 송구한 마음이 들 정도였네.


또한  IICC회원이며 현 총동창회장님이신 박정자선배님께서도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주셨으니

이모저모 홈페이지를 통해 맺은 선후배님들의 마음이

오롯히 전달된 느낌이야.


작년 아들 결혼이나 올해 딸 결혼이나
양가의 합의하에 생략할 수 있는 항목은 많이 빼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조촐하게 치루었어.
서로 의견이 일치하는 사돈들을 만난 것이 그 무엇보다 큰 복이고 행운이라 생각해.

평생 해보지 않은 시어머니, 장모역활을 하려니
허당짓을 자꾸하는 실수 만발일쎄.

특히, 결혼식 사진을 많이 찍어본 옥섭이는
폰으로도 순간포착을 아주 잘하네. 사진 고마워.

20일날 우정희딸 결혼식이 분당에서 있는데
정희도 동창회에 나오진 않지만 혹시라도 시간되는 친구들 얼굴 볼 수있으면 좋겠네.

19일날 11기 행사는 
애들이  신행에서 18일에 와   19일까지 우리집에 머무를 예정이라
부득불 참석하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다른 행사에는 열심히 참석할께.
회장님아! 용서해 줄꺼지? ^^ emoticon